여행,체험 동시에 할수있는 보성녹차밭

전국 생산량의 40%정도 차지 하고 있는 녹차의 고장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1/27 [09:01]

여행,체험 동시에 할수있는 보성녹차밭

전국 생산량의 40%정도 차지 하고 있는 녹차의 고장

이성훈 | 입력 : 2010/01/27 [09:01]
녹차 하면 떠오르는 고장 보성은 전국 차 생산량의 40% 정도를 차지 하고 있는 녹차의 고장이다. 녹차는 웰빙식품으로 몸에 좋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각종 암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는 팔방미인이다. 이미 보성 녹차 밭은 그 아름다운 풍경과 볼거리, 먹거리로 유명한 데이트코스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보성녹차 여행은 심신의 피로를 풀고, 각종 녹차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보성은 녹차의 고장답게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잘 발달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끼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보성 가막재다원(www.gamac.co.kr)은 녹차 체험장 운영을 통해 녹차여행과 체험학습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차나무 재배농원이다.

가막재다원을 방문하면 전통 수제차를 비롯하여 차를 이용한 음식, 전통차 예절, 천연염색 등의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마음 속 고향에 온 것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체험장에서는 부드럽고 여린 찻잎만을 골라 전통 수제 덖음 수제차를 만들어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차를 즐길 수 있다. 나만의 향과 맛을 지닌 차를 만들어 창문 너머 풍경과 함께 나누는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또한 차를 마시면서 전통 다도를 배우고 싶다면 체험장에서 전통차 예절과 천연염색을 함께 배워보는 것도 좋다.

처음 그 잎을 따기 시작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한번도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는 물론 퇴비도 주지 않는 친환경 유기 농법으로 만들어진 `홍계녹차'를 맛보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유기 농법을 하면 번거롭고 손도 더 많이 가지만 건강한 흙에서 나온 녹차는 그 품질부터 다르다. 그리고 일일이 가마솥에서 볶고 멍석에 비비는 자연건조 과정을 통해 탄생한 전통 수제녹차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마신 후에도 차 향이 오랫동안 입안을 맴돈다.

녹차된장은 3년 이상 된 천일염과 유기농 우리콩으로 만든 메주를 황토방에 숙성시켜 만들어 옛날된장 고유의 맛과 녹차의 개운한 뒷맛이 어우러진 웰빙 자연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가막재 산장에서 하룻밤 묵어도 좋다.

방2개에 거실이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여행을 오거나 단체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최근 주 5일제가 보편화 되면서 가족 단위로 주말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는 연인들의 예약문의가 늘고 있다고 한다.
다도다기 10/11/16 [18:21] 수정 삭제  
  스위스분의 한국 전통문화체험으로 보성녹차만들기 체험을 가막재다원에서 했었던 적이 있는데 이 곳에서 보네요^^ 여기 녹차밭 사장님이 참 인상이 좋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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