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선물로 호두과자의 원조 학화 호두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깔끔한 포장까지 더해져 선물을 하는 사람과 선물을 받는 사람 모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그 유명세 때문에 kbs 무한지대큐에서 원조 할머니호두과자라는 타이틀로 촬영을 하기도 했으며, 우먼센스, 주부생활, 여성중앙 등 인기있는 잡지에 자세히 소개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kbs tv 가이드 베스트 맛집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76년의 역사를 지닌 명품 학화 호두과자는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앙금 재료인 팥은 여러 번 거피하여 곱게 앙금을 내어 사용하고 있다. 또한, 호두과자 하나를 완성하는데 반나절이 걸릴 정도로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다.

이러한 정성은 ‘원조’라는 타이틀을 지키는 가장 큰 무기가 되고 있다. 분점을 내자는 제의가 많았지만 천안 이외의 지역에서 만들면 그 맛이 떨어진다고 거절했으며, 학화 호두과자를 모방한 이른바 ‘짝퉁’들이 기승을 부릴 때도 이러한 정성을 바탕으로 원조의 아성을 지켜냈다.

또한, 정성은 따스함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화 호두과자의 삼복순 할머니는 설립시기부터 수익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힘들어 하는 우리의 이웃을 계속 도와 줄 계획이다. 최근엔 해외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해외 cf 광고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어 지원 홈페이지를 오픈해 해외시장 공략을 공략하고 있으며, 한번 맛을 본 외국인들은 학화 호두과자를 기억하고 다시 찾고 있어 국위선양에도 일조하고 있다. 

현재 ‘학화’로 특허청에 호두과자 상표가 등록되어 있는 학화 호두과자를 설날 선물로 준비하고 싶다면, 전화를 통해서 주문이 가능하다. 단, 직접 사러 가려면 천안 이외의 지역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는 걸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