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신개념 여행, 캠퍼밴 에코 원정대

자연보호활동, 친환경 여행자로써 실질적인 룰모델

김민강 | 기사입력 2010/02/03 [07:55]

뉴질랜드 신개념 여행, 캠퍼밴 에코 원정대

자연보호활동, 친환경 여행자로써 실질적인 룰모델

김민강 | 입력 : 2010/02/03 [07:55]
최근 국내에서 캠핑마니아 층이 형성되면서 캠퍼밴 여행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캠퍼밴 여행지로 떠오는 곳이 바로 뉴질랜드이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캠퍼밴을 빌려 남북섬을 일주 하는 것이야 말로 캠핑족들이 꿈에 그리는 여행이다.

이를 실행에 옮긴 이들이 있으니, 뉴질랜드 캠퍼밴 에코 원정대 1기가 지난 1월 21일 출발하여 8일간이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혜초여행사는 6년 전부터 뉴질랜드 캠퍼밴 상품을 꾸준히 판매해오던 여행사로, 작년 11월 부터 뉴질랜드 에코원정단 1기를 모집하여 총 3대의 캠퍼밴을 나란히 몰고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했다.

뉴질랜드관광청은 1차 에코원정단 모집에 적극적인 지원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홍보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남섬의 관문 크라이스트처치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최고봉 마운틴 쿡을 지나 반지의 제왕 촬영지 퀸스타운에 도착, 테아나우를 거쳐 피오르드의 경이로움, 밀포드 사운드로 간다.

야생동물과의 의미있는 만남이 기다리는 서던 시닉 루트(southern scenic route)를 따라 가면 펭귄, 알바트로스, 물개의 서식지를 견학하는 에코투어의 도시 더니든를 구경하고 다시 크라이스트처치로 돌아가는 여정이다. 에코 원정단이라는 이름답게, 탄소중립의 원칙에 따라 직접 크라이스처치 부근 포레스트 파크에서 나무도 심고 국립공원을 청소하는 등 친환경을 몸소 실천하였다.

뉴질랜드는 캠퍼밴 여행지로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짐에 따라 매년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캠퍼밴은 2~6인승까지 수용가능하고 부엌, 화장실, 침실등이 갖춘 다목적 차량으로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대중화 되어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인 홀리데이파크가 적재적소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평화로움과 아름다운 청정 자연환경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뉴질랜드 도로는 교통량이 많지 않고 포장이 잘돼있어 차를 타고 돌아다니기 쉽다.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newzealan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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