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예식의 좋은 점

모두가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식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

이소정 | 기사입력 2010/03/04 [09:51]

평일예식의 좋은 점

모두가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식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

이소정 | 입력 : 2010/03/04 [09:51]
요즘 예비신랑·신부들은 인터넷카페와 웨딩컨설팅, 웨딩박람회 등을 찾아다니며 좀 더 저렴하고 경제적으로 결혼준비를 하기 위해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예비 신랑·신부들은 모든 오감을 총동원해 알뜰한 결혼준비를 위해 애쓴다. 조금만 발상의 전환을 하면 예식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편안하게 만인의 축복을 받으면서 결혼식을 올리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많은 예비 신랑·신부들이 결혼날짜를 정할 때 철학관 등에서 정해준 길일(吉日), 운세 등이 중요한 결정수단이 된다. 이러다 보니, 결혼하기 좋은날(길일)은 다른 예비 신랑·신부들도 선호하기 때문에 모든 예식장들이 똑같이 붐빈다. 이런 날에 하객들은 많게는 3~4군데 웨딩홀을 돌아다니며 축의금 내밀기에 바쁘다. 축하는 뒷전이기 일쑤다. 

요즘에는 봄·가을 결혼시즌이나 길일, 토·일요일 예식에서 벗어나 평일, 비수기 때 예식을 올리는 예비 신랑·신부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 시기를 이용하면 예비 신랑·신부 본인들은 물론 하객, 웨딩홀, 웨딩스튜디오 등 모두가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예식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잡, 음식불만, 주차문제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결혼비수기에는 예식장, 웨딩샵, 여행사 등 웨딩업체들이 비수기의 고객만을 위해 파격적인 할인혜택, 특별 이벤트 등을 내놓기 때문에 성수기 예식과 비교해 최대 30~40%의 저렴한 비용으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

알뜰하고 경제적인 예식비용과 하객에 대한 배려, 나만의 여유로운 예식 등은 평일, 비수기 예식만이 가지는 장점들이다. 남을 배려하면서, 나만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은 평일, 비수기 예식을 한번쯤 고려해 볼 만하다. 도움말 : 이승우 치즈웨드 대표(前 대경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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