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산물축제, 먹고 보는 재미솔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해망동 수산물단지내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3/18 [16:00]

군산 수산물축제, 먹고 보는 재미솔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해망동 수산물단지내

이성훈 | 입력 : 2010/03/18 [16:00]
서해와 금강이 만나는 곳, 예부터 신선한 수산물이 풍성하여 수산물요리가 유명한 군산에서 신선한 주꾸미와 더불어 서해바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9회 군산 수산물축제' 행사가 열린다. 군산수산물축제는 청정해역의 산지- 새만금 앞바다인 고군산군도 일원 서해에서 나오는 주꾸미, 광어, 우럭, 키조개 등 신선한 수산물을 이용하여 소비자에게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행사이다.

이번 수산물 축제는 수산물축제위원회가 주관해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전국의 명소로 이름난 전통 있는 해망동 수산물단지에서 지역수산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소비자가 주꾸미 등 싱싱한 수산물을 주변 수산물 판매점에서 직접 구입하여 부스에서 저렴하게 시식하는 '셀프식 먹거리 부스' 운영방법을 도입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봄철 제철 수산물인 주꾸미 등 각종 신선한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저렴하게 살수 있는 장터가 개장되며 부대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 시민참여 노래·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된다. 진포해양테마공원, 은파관광지, 새만금방조제 등 군산의 관광명소와도 연계하여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볼거리도 제공하는 멀티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주꾸미는 개야도를 비롯한 선유도, 무녀도, 말도 등 고군산군도에서 소라껍데기를 이용 산채로 포획하기 때문에 유난히 맛이 좋아 전국각지로 유통되고 있으며,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찬 것은 특히 맛이 좋기 때문에 3-4월에 알이 가득찬 주꾸미는 별미"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종합센터와 100년 역사의 해망동 수산물단지의 활성화는 물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협정가격 준수, 정량제공 대책으로 '정량저울 비치', '일일 가격공시제 도입'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며, 입점자들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하여 축제장 바가지 요금 근절과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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