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ong Kong 자유여행 1편

저가 패키지로 4박6일 동안 '홍콩' 을 무사하게 다녀 왔습니다.

신가혜 | 기사입력 2007/12/10 [02:39]

"홍콩" Hong Kong 자유여행 1편

저가 패키지로 4박6일 동안 '홍콩' 을 무사하게 다녀 왔습니다.

신가혜 | 입력 : 2007/12/10 [02:39]

h.여행사의 저가 패키지로 4박6일의 여정으로 친구와 함께 홍콩 여행에 나섰다.
주로 인기 명소를 돌아보고 간단한 쇼핑을 즐기는 일정으로 아름다운 홍콩을 여행 할수 있었다.

여행은 '패키지 + 자유여행' 일정으로 패키지의 편안함에 자유로운 일정이 차에 타고 관광만 할 수 있어서 편했지만 왠지 시간에 쫓긴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자유롭다고 하는 일정속 관광지와 정해진 식당, 쇼핑센터를 돌아주어야 되는 현지 안내원의 고충을 느낄수가 있었다.

옵션이나 쇼핑을 강요하는 것은 없었으나 일정한 인원 이상 뜻을 함께하지 않으면 일정속에 옵션투어를 희망하여도 전체 인원이 하지 못하고 개별적(현지 가이드 없이)으로 여행을 해야한다는 점이 불편하였다.

유일정 동안은 모두 내 마음대로 일정을 계획하고 행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그만큼 알아야 할 것이 많고 어느정도의 불편함 또한 감수해야 했다. 자유일정때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것이 많아 길을 헤매고 예상했던 일정과는 어긋나는 등의 불편이 따랐다. 
철저한 준비없는 자유여행은 고되고 힘들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청주공항에서의 출발
12월2일 청주공항 저녁 7:30 비행기로 출발하여 11시가 좀 넘어서야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짧은 비행중 맞본 hx홍콩 민항의 단순하면서 깨끗한 기내식 서비스에 한국 여행객 입맛을 배려한 고추장이 눈에 띄였다.

  ▲   hong kong airline   기내식       © 신가혜

도착한 홍콩공항은 추운 한국의 12월과는 다른 이국적 여름속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여행객들을 맞이 했다.

▲ 홍콩 국제 공항     © 신가혜


숙소 regal riverside

홍콩 시내에서 조금 떨진곳에 위치한 호텔의 경우 저렴한 여행경비 때문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호텔의 분위기와는 다른 깨끗하고 아늑한 분위기속에 첫날을 기분좋게 맞이 했다.

▲ regal riverside - twin room     © 신가혜


낮에는 따뜻 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므로 에어콘을 끄거나 옷을 따뜻하게 입도록 해야한다. 옷장 한켠에는 추가 담요가 비치되어 있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아침 식사의 경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탓인지 미소(된장)국과 볶음밥등도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었다.
 

▲ regal riverside 3층 식당  조식     © 신가혜

홍콩 스타의 흔적 "스타의 거리"
홍콩 예술관 뒤에 있는 해변 산책도로는 홍콩의 유명 배우와 감독의 이름과 손바닥을 새긴 동판이 깔려있다. 성룡의 동판에는 한글로 '성룡'이라고 한국말로 새겨져 있다.
 

▲ 스타의 거리 이소룡 동상     © 신가혜

스타의 거리에서 잠깐의 관광후 간단한 시내 쇼핑 관광후 점심은 홍콩현지식 으로 얌차식이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얌차식이란 보이차와 함께 나오는 딤섬과 볶음밥 등을 말한다.

 

여행tip..!  식사중 차를 더 마시고 싶으면 빈 주전자의 뚜껑을 손잡이와 뚜껑 입구 사이에 올려 놓으면 되니 부르지 말고 살짝 올려 놓을 것.
 
홍콩의 남대문시장 스탠리 마켓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을 연상시키는 스탠리 마켓에 도착했다. 전형적인 재래시장으로 '짝퉁시장'이라고 말하면 이해하기 편할듯 하다.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지만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 스탠리 마켓     © 신가혜


스탠리 마켓을 지나 해안은 따라 가다보면 머리 하우스를 만나게 된다. 원래는 센트럴 한복판에 있었으나 중국은행이 세워짐에 따라 지금의 위치로 옮겨 졌다고 한다.

 

여행의 낭만을 즐기는 "리펄스 베이"
스탠리 마켓에서의 관광 후 버스를 타고 홍콩섬 주변 관광지인 리펄스 베이를 관광하고 한쪽에 '천세문' 이란 곳은 들어서자 마자 왼편으로 두개의 석상이 있는데 흰 석상은 자식을 검은 석상은 재물을 가져다주는 상이라 한다.
 

▲ 천세문    © 신가혜

리펄스 베이 에서의 수영도 좋지만 한적한 해변을 거니는 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 12월 이지만 아직은 날씨가 따뜻해서 수영이나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리펄스 베이의 초승달 모양의 해변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닌 인공으로 조성된 것이라 한다.
또한 건물 중간의 네모 모양 구멍은 용이 드나드는 입구 하니 놓치지 말고 감상하도록 하자.
 

▲ 리펄스 베이 전경    © 신가혜

저녁은 한국식당 에서의 부대찌개. 한국을 떠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건만 한국음식을 보니 반가움
금할길 없었다.

 

홍콩의 서남부가 한눈에 빅토리아 피크
첫날 일정의 마지막으로 야경을 보러 빅토리아 피크 산정으로 이동했다.
정상까지 이어진 도로 주변은 고급 주택가로 홍콩에선 높은곳일 수록 고급주택가 밀집되어 있다고 한다. 

▲ 빅토리아 피크 산정에서의 백만불 야경    © 신가혜


사전조사를 충분하게 하고 떠나거나 현지언어가 능통하고 여러차례 홍콩을 가본 경험이 있다면 저렴한 비용의 '패키지 + 자유여행'을 추천할만 하지만 전문지식이 없거나 처음 가는 여행이라면 비용을 좀더 주고 일반형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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