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맛, 사랑담은 러블리 포장마차

우리 술과 가장 어울리는 탕 편안한 분위기 여성고객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4/08 [12:45]

잊혀진맛, 사랑담은 러블리 포장마차

우리 술과 가장 어울리는 탕 편안한 분위기 여성고객

이병욱 | 입력 : 2010/04/08 [12:45]
경기가 회복되는 것일까? 작년 말부터 시작해 올 초 주류소비는 17.6%(통계청) 늘었다. 하지만 대부분 소비되는 주류는 국내 생산 보다 수입주류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여성 중심 웰빙 열풍에 위스키보다는 와인이 대세였으며 창업시장 역시 와인주점이 적잖은 인기를 끌었다.

최근 창업시장에 조심스레 고개를 드는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막걸리와 소주를 필두로한 전통 퓨전주점. 여기에 예전부터 소주와 찰떡궁합으로 여겨진 ‘탕’이 한몫 거들고 있으니 예비창업자들 관심이 솔솔 하다.
 
▲ 러블리포장마차 사랑탕     ©이병욱

러블리포장마차 ‘사랑탕’이 대표적. 사랑탕은 한식을 지향하면서 우리의 맛을 한껏 포장해 현재 시장 공략중인 브랜드다. 와인 못지않은 막걸리 열풍에 최근 소비주체가 남성에서 여성으로 넘어가며 이를 찾는 여성이 많아 졌다는 게 업계관계자 말이다. 여기에 우리의 술과 어울릴만한 맛깔스런 ‘탕’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주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러블리포장마차 사랑탕은 각각의 안주마다 러블리(lovely)를 담았다. 대표적 메뉴인 사랑탕과 사랑찜. 막걸리와 소주의 기본 안주로 손색없을 만큼 고기와 두부, 감자, 김치 등을 맵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여성들 사이에 인기 만점인 두루치기(사랑치기) 역시 러블리포차 사랑탕의 빼놓을 수 없는 메뉴.

러블리포차 사랑탕을 찾는 주 고객 중 절반 이상은 여성이다. 화려함과 복잡함을 내세운 타 매장보다 사랑탕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중시했다. 또 분위기에 어울리는 술과 안주가 여심을 자극해 마치 과거로 회귀한 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02-547-3203 /
www.sarangt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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