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무쟈게 좋아하는 커플의 괌 여행②

PIC 투숙객의 95%는 한국인이라고 한다

김태관 | 기사입력 2010/02/08 [10:45]

여행 무쟈게 좋아하는 커플의 괌 여행②

PIC 투숙객의 95%는 한국인이라고 한다

김태관 | 입력 : 2010/02/08 [10:45]
괌은 제주도의 1/3의 크기의 섬으로,1년에 1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한다. 일본의 여행사, 건축기업 등이 괌을 관광지로 개발했지만, 정작 미국은 괌을 군사기지로 생각하고 있다.

관광객 중 1위는 85-90만명인 일본인이고(일본에서는 매일 11편씩 직항기가 운행)
관광객 중 2위는 7-8만명인 한국인이라고 한다(한국에서는 매일 1편씩 직항기가 운행)
그러나 pic 투숙객의 95%는 한국인이라고 한다.
 
▲ 다양한 pic 풀     ©김태관
 
괌 pic에는 각종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발달되어 있다. 슬라이드가 있는 메인풀, 자쿠지, 게임풀, 인공호수, 수중배구풀, 스쿠버풀, 키즈풀, 윈드서핑풀, 마린센터 등등 풀의 종류가 많다. 사람이 많아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풀장에 가까운 썬베드를 차지할 수 있었다.  

▲ 일찍 일어나는 새가 썬베드를 차지한다     ©김태관

괌pic는 하루종일 북적대고 즐겁다. 곳곳에 배치된 해양요원들이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면서 관광객들의 흥을 돋군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아주 친절한 pic요원들을 보면서 서비스 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 하루종일 댄스, 댄스     ©김태관

스쿠버 센터에서는 수영할 수 있는 수족관에서 스노쿨링과 스쿠버다이빙 강습을 한다. 이렇게 pic 내에서 기초 강습을 마친 후에 pic 앞바다로 나갈 수 있다. 

▲ 스노쿨링을 위한 시설 완비     ©김태관
 
스쿠버풀은 깊이가 5미터인 세계 유일의 스쿠버 전용풀이다.  90여종의 2,000여 열대어와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 세계 유일의 스쿠버 전용풀     ©김태관
 
pic 워터파크에서는 시간 별 엔터테인먼트가 마련되어 있다. 오전 11시에는 워터 에어로빅이 있는데, 썬베드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워터 에어로빅을 하자고 일일이 권한다. 음악을 틀어놓고 강사의 움직임을 따라하면서 즐거워 하는 사람들. 

▲ 신나는 워터 에어로빅     ©김태관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거워 하는 워터 슬라이드는 pic의 대표적인 물놀이이다. 워터 슬라이드 타는 곳에도 요원들이 지키고 있어서 너무 어린 아이들은 워터 슬라이드를 타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 어른과 어린이 모두 즐기는 슬라이드     ©김태관
 
우리나라 실내수영장에서 초급들이 사용하는 판 같은 판을 갖고 워터 슬라이드를 타게 하니 더 안전한 것 같았다. 괌의 햇살이 너무 강하여 썬크림으로도 몸이 익는다. 긴소매 수영복이 필요한데, pic  1층 부티키, 또는 pic 길건너 abc 마트에 가면 사이즈별로 구입할 수 있다. 

▲ 스릴 만점의 슬라이드     ©김태관
 
열대림으로 둘러쌓인 인공호수에서는 자유롭게 카약을 즐길 수 있다. 각자 알아서 카약을 타고 유유자적 pic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 

▲ 원시림으로 둘러쌓인 인공호수     ©김태관
 
pic 어디를 가나, 괌 어디를 가나, 빨간색 꽃 <하비스코스>가 피어있다.  

▲ 인공호수에서 카약 즐기기     ©김태관
 
괌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pic 답게, 썬셋바는 인기가 많다. 투몬만의 선셋을 보면서 스넥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선셋바베큐디너가 있는데 1인당 16불의 추가 차지가 있다. 괌은 섬인데도 불구하고 해산물과 생선 종류가 극히 취약하다. 스페인이 마젤란 이후 333년간 괌을 통치하면서 육식문화가 발달하여 해산물은 귀하다고 한다.  

▲ 투몬만의 아름다운 선셋바     ©김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