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 글로벌 패스, 불가리아 추가

내년 1월부터 22개국으로 확대 新 고속노선 운행으로

김민강 | 기사입력 2010/12/14 [14:26]

유레일 글로벌 패스, 불가리아 추가

내년 1월부터 22개국으로 확대 新 고속노선 운행으로

김민강 | 입력 : 2010/12/14 [14:26]
유레일 그룹은 2011년 1월부터 유레일 글로벌 패스의 여행국가 범위에 불가리아를 추가, 이로써 지난 50년 동안 ‘유럽 골든 티켓’으로 인정 받은 글로벌 패스로 여행하는 전세계 여행객들은 불가리아를 포함한 22개 국가를 무제한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불가리아는 아름다운 해안을 가지고 있으며, 공산주의 체제가 무너진 뒤 이웃 나라와의 국경 개방으로 관광객이 꾸준하게 늘고 있는 곳이다. 2010년 불가리아의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수 백만 명의 외국 관광객이 ‘장미의 나라’로 불리는 매력적인 불가리아를 찾고 있다.

▲   불가리아 민속의상

특히 지난 2009년 4월 불가리아 정부는 2013년까지 ‘불가리아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이 전략은 자연과 인류학적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한 관광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유레일 그룹은 환경 친화적이면서 가격에 부담이 없는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불가리아를 글로벌 패스의 여행국가 범위에 포함시킴으로써 여행객들이 동유럽의 매력을 갖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유레일 그룹의 아나 디아스 세이사스(ana dias e seixas) 국제 마케팅 이사는 “불가리아의 철도 회사인 bdz가 유레일 글로벌 패스가 제공하는 여행국가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불가리아가 포함됨으로써 글로벌 패스로 기차를 타고 유럽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레일 그룹은 2010년 1월부터 9월까지의 패스 판매 실적을 발표했는데, 유레일 글로벌 패스와 셀렉트 패스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3~5개의 이웃한 나라를 조합하여 여행하는 셀렉트 패스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특히 베네룩스, 프랑스, 독일, 스페인&스위스는 가장 인기 있는 셀렉트 패스 조합국가 ‘top 5’를 기록했다.  

유럽은 전세계에서 가장 길고 정교한 고속열차 노선이 많은 곳이다. 세이사스 국제마케팅 이사는 “(일본과 함께 최대 네크워크를 제공하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은 전세계 고속철 순위에서 ‘top 5’안에 든다. 또 이탈리아와 스페인, 그리고 핀란드에서 새로운 고속철 노선을 곧 운행할 계획인데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앞으로 유럽을 기차로 여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www.eurailtravel.com/kr 

유레일 그룹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남쪽으로 40분 거리의 유트레흐트(utrecht)에 본사를 둔 유레일 그룹은 2001년에 설립된 회사로, 1959년부터 유레일 관련 상품을 제공하던 유레일 커뮤니티가 전신이며, 전 유럽 철도와 선박을 운행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기구다. 유레일 그룹은 회원사의 상품과 브랜드를 마케팅하고 홍보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교통 수단으로 여행을 하실 때 파트너 회사로부터 특별 가격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레일 그룹은 유럽을 제외한 전 세계 지정 대리점을 통해 유레일 패스를 판매하고 있다. 유레일 패스는 방문 국가의 범위에 따라 유레일 글로벌패스(22개국 여행 가능), 유레일 셀렉트패스(3,4,5 개국), 유레일 리즈널패스(2개국), 그리고 한 국가를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는 유레일 원 컨트리 패스 등으로 구분되며, 동시에 열차 탑승 일수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되어 있으므로 여행객 각각의 니즈에 맞춘 스케줄 짜기가 가능한 기차 패스다. www.eurailgroup.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