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08 KOREA in MOTION 대구’ 개최

대한민국 넌버벌 공연의 각축장이자 해외진출의 등용문을 지향

박소영 | 기사입력 2008/10/21 [17:41]

관광공사 ‘2008 KOREA in MOTION 대구’ 개최

대한민국 넌버벌 공연의 각축장이자 해외진출의 등용문을 지향

박소영 | 입력 : 2008/10/21 [17:41]
대사없이 몸짓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공연들이 대구로 모인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단어인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란 대사 없이 스토리가 전개되는 비언어극을 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 동안 대구광역시 경북대 대강당 등 6개 공연장에서 국내외 넌버벌 17개 작품을 총 42회 상연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페스티벌‘2008 korea in motion, 대구’를 개최할 예정이다. ‘korea in motion’은 대한민국 넌버벌 공연의 각축장이자 해외 진출의 등용문을 지향하는 국제 공연축제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작품성 있는 기존 작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실험작, 2008년 에딘버러 프린지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작품, 해외 초청작을 함께 선보여 더욱 다채롭고 신나는 공연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해외 관람객, 프로모터 및 언론매체 2,500여명 등 총 3만 여명이 관람하는 공연과 관광이 결합된 이벤트로 개최되어 기존의 스타, 드라마 위주의 한류에서 벗어나 콘텐츠 중심의 차세대 한류로 적극 육성될 계획이다.

11월 1일 경북대 대강당 야외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환상적인 멀티미디어쇼, 참가작 쇼케이스,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지며 개막작으로는 올해 에딘버러 프린지 축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던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가 그 첫 막을 올린다. 11월 9일에 열리는 폐막식에는 넌버벌 어워즈가 신설되어 올해 최고의 넌버벌 공연의 주인공을 가리게 되며 폐막작으로 ‘난타’가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넌버벌 공연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넌버벌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저명한 해외 프로모터가 초청되는 세일즈마켓, 워크샵 프로그램, 넌버벌 street 등의 부대 행사를 통하여 넌버벌 공연 분야의 실질적인 아트마켓을 구축함으로써 참가작들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 중국, 일본 등의 여행사를 통하여 대구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과 함께 관광 상품으로 기획됨으로써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공연 관광 트렌드를 촉진하여 국가 관광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www.koreainmo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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