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엑스포 볼만한 공연과 전시회

한국전통 퓨전 댄스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박소영 | 기사입력 2008/10/22 [13:39]

부천엑스포 볼만한 공연과 전시회

한국전통 퓨전 댄스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박소영 | 입력 : 2008/10/22 [13:39]
유네스코 등록 베트남 ‘gong music', 러시아·터기·중국의 전통공연
‘공 음악(gong music)'은 베트남 대표적인 무형문화유산에 하나로 2005년 11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무형문화재로 고지대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러시아 민속춤’은 오랜 기간 민속 무용을 재해석하고 본질적인 변화를 준비하며 민속춤 계승 발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원동력이다.

‘모티프 터키 민속춤’은 터키의 풍부한 문화와 풍습을 연구하여 민속학적인 특징들을 대중에게 알리는 공연팀이다. 마지막으로 중국 위해시 사자춤과 중국 무술공연은 신기함과 변화무쌍하고, 용맹하고 생
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역동적인 공연이다.

4개 해외공연이 30일까지 12회 공연되며 그 외 피리정악 및 대취타보존회의 '피리정악 원형의 발견', 오정해진주교방굿거리춤 보존회의 '춤과 소리의 만남', 사물광대 '판', 태평무, 진주검무, 강령탈춤, 김대균의 판줄 등 국내공연도 23개팀 30회 공연이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해외초청공연 : 영혼을 깨우는 소리 공 음악(gong music)
nguyen hien 외 10명 * 총 4회 공연
10월 24일(금) 13:00 차오름 무대/ 19:30 휘모리 무대
10월 25일(금) 16:30 차오름 무대
10월 26일(일) 20:30 차오름 무대

gong music의 기원
공뮤직의 기원이 되는 므롱 요 마을은 베트남 gia lai 지방의 se san 강 가까이에 사는 giarai arap의 고지대에 있는 원주민 마을이다. 고지대 중심에 사는 주민들에게 공(gong)은 주민들의 혼과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귀중한 보물이며 신성한 수단이며, 또한 그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들과 함께 자란 친밀한 악기이기도 하다.

아기들이 걷기 시작할 때부터 남자아이들은 사람이 죽고 난 후 무덤에서 하는 의식 과 물소를 제물로 바치는 제사를 하는 동안에 공(gong)을 연주하며 놀고 여자아이들 은 그 리듬에 맞혀 춤을 춘다. 므롱 마을의 모든 남자들은 성장한 후 그들은 축제 때에 공(gong)을 연주할 수 있게 되고 여자들은 쌀로 만든 술을 취할 때까지 마시며 춤을 춘다.

한국 찾은 공그룹(gong group)
한국에서 연주하게 될 열 명의 연주자들은 이 마을에서 가장 훌륭한 공 연주자들이다.
이 공 그룹(gong group)은 지아라이(giarai) 주민을 대표해서 도, 지구, 지방에서 열리는 공(gong) 축제에 자주 참가했으며 그들의 공연은 항상 성공적이었고 최고의 결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공뮤직(gong music) 소개
공(gong) 음악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베트남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연주자들은 잔잔한 공 소리에서 웅장한 멜로디와 함께 베이스 파트를 만들고, 공(gong)의 절정부분에서는 하이 파트(high part)를 만들어 낸다. 이 두 멜로디가 잘 어울리게 하면서 북과 종으로 리듬을 만들어, 깊은 정글과 사람들의 정신을 요동치게 하고, 강과 샘을 깨우며, 마을 축제에 영혼을 부른다.

므롱 요(mrong yo) 마을의 공(gong) 그룹이 세계의 친구들과 관중들에게 놀랄 만한 공 음악의 재창조를 통하여 감동을 주고 베트남 고지대 중심의 공 문화 공간의 분위기를 이번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현대적으로 해석 된 러시아 민족예술
 터기 남성과 여성의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터기 민속춤
 중화 민족의 국보 사자춤&중국무술공연

러시아 민속춤 : 러시아 하바로브스키 민속무용 청년앙상블 '고렌카'
10월 23일(목) 15:00 휘모리 무대 / 18:00 한가람 무대 24일(금) 16:30 차오름 무대

모티브(motif) 터키 민속춤 : 모티프 터키민속춤 및 교육재단
10월 27일(월) 16:30 차오름 무대 / 28일(화) 18:00 한가람 무대 29일(수) 16:30 차오름 무대

사자춤&중국무술공연: 중국 위해시 중국무사(中國舞獅)
10월 29일(수) 15:00 휘모리 무대 / 30일(목) 폐막식, 한가람 무대

러시아 민속춤 : 러시아 하바로브스키 민속무용 청년앙상블 '고렌카'
민속무용 청년앙상블 ‘고렌카’는 끊임없는 창조적 모색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민중 문화의 무한한 다양성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앙상블은 하바롭스크 국립 예술, 문화 학교의 졸업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스탄탄 쁘라호로프가 예술 감독을 맡고 있다.

앙상블 참가자들의 연령층이 젊어 창작품도 젊고 도전적이다. 이 앙상블의 무용 기술과 흥미로운 내용은 널리 잘 알려져 있다. 오랜 기간 민속 무용을 재해석하고 본질적인 변혁을 준비하며 선구자의 역할을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앙상블의 연주곡들은 풍부하고도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현대적으로 해석된 러시아 민요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모티브(motif) 터키 민속춤 : 모티프 터키민속춤 및 교육재단
사랑, 우정, 존경, 관용을 기반으로 1997년에 설립된 모티프 터키 민속춤 및 교육재단은 터키의 풍부한 문화와 풍습을 연구하여 민속학적인특징들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과학적 연구들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처음 설립된 이래로 현재까지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의 25개국의 나라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치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자춤&중국무술공연: 중국 위해시 중국무사(中國舞獅)
중국무사(中國舞獅)는 중국 성대한 공연이나 예술제에 자주 등장하는 공연 중의 하나 이다. 7명의 무술팀원으로 구성되어 1명의 단원이 사자를 이끌고 4명으로 구성된 큰 사자가 2마리의 작은 사자를 이끌며 무대 위에서 춤을 춘다.

중국 무술동작과 융합이 잘 되어 상하, 좌우로 뒹굴고, 뛰고, 재롱을 떠는 등 동작에서 아주 격렬하고 활달한 느낌을 준다. 또한 중국무술은중화민족의 국보이다. 또한 “국술”이라고한다. 3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고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프로그램이다.

칼, 검, 창, 곤, 박도, 쌍절곤, 구절편, 등으로 솔로공연, 쌍타(?打)공연, 그룹공연을 통해 중국 18개 병기의 정교함을 보여주고 보는 이의 도광검영(刀光劍影)의 신기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중국무술도수(徒手)공연은 소림권(少林拳), 태극권(太極拳), 형의권(形意拳), 홍권 (洪拳), 포권(?拳) 등이 있고, 산타(散打), 공수도(空手道) 등 현대권수, 솔로, 쌍타 등은 변화무쌍하고, 용맹하고 생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2008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는 ‘전통과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21일 동안 부천영상문화단지와 상동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공연 외에도 전시와 시연, 체험, 국제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통과 비보이의 만남
- “린스와 락터비트” 10. 23(목), 24(금) 공연 10월 23일, 24일 전통과 비보이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린수와 락터비트’ 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이 ‘오래된 것’이 아닌 현대적이며 새로운 멋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한국적 정서를 공감할 수 있는 한국전통 퓨전 댄스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배틀 형식이 아닌 전통 비보이와 현대 비보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비보이’가 과연 어떤 형식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크다.

한편 공연에 참가하는 팀은 린스와 락더비트로 ‘락더비트’는 r-16 세계 비보이 대표대회 오프닝 게스트로 초청이 되었으며, 국내 비보이 4대 메이저 대회에서도 다수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국내는 물론 이미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야「공황 속 서울」, 프리스타일 mixed music외 4곡을 통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스포 꽃비관, 엑스포 기획전시-70여명 작가 참가 130여점 전시
부천엑스포 꽃비관에 전시된 엑스포 기획전에서는 70여명의 중요 및 시도 무형문화재가 참여한 130여점의 작품이 2008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부천 영상문화단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 식민지와 6.25전쟁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겪으면서 많이 소멸된 무형문화재를 이러한 무형문화재가 일제 식민지와 6.25전쟁이라는 시대적 아픔을 겪으면서 많이 소멸되었고, 또한 오늘날의 산업화로 인해 유지가 더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멸된 운명에 있는 과거의 아름답고 정교한 무형의 문화적 소산을 우리 국민이 보호하고 육성하여 후세에 길이 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부천엑스포 관계자는 엑스포 기획 전시로 우리 전통문화 전승기반의 사회·문화적 여건 속에서 선조들의 명예를 걸고 제작된 작품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고 있다면서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하나하나 전시 작품에 전통문화 가치에 의미를 두고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입장권 어린이 5,000원(단체 4,000원), 청소년 7,000원(단체 6,000원), 어른 10,000원(단체 8,000원)
개장시간 : 평일 10시 ~ 오후 9시, 주말 10시~ 오후 10시    www.buchoeonexp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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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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