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매달 템플스테이 테마열차 운행

천년 사찰에서 지친 심신을 쉬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김민강 | 기사입력 2008/10/31 [17:38]

11월부터 매달 템플스테이 테마열차 운행

천년 사찰에서 지친 심신을 쉬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김민강 | 입력 : 2008/10/31 [17:38]
코레일은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동으로 11월 김천 직지사와 김제 금산사를 시작으로, 매달 산사로 떠나는 템플스테이 테마열차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템플스테이 여행객은 산사에서 발우공양(불교식 식사예법), 울력, 새벽예불(108배), 참선 등 불교수행자와 동일한 생활을 하면서, 생소한 불교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천년 사찰에서 지친 심신을 쉬면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갖는다는 특징 때문에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도시인이나 전문직업인들이 최근 많이 찾고 있는 체험형 여행이다. 특히, 초등학생(만 8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교육용 여행으로도 적합하다.

첫 번째 템플스테이 테마열차는 11월 8~9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천 직지사로 떠난다. 또, 11월 28~30일 김제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혹은 2박 3일 일정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1박 2일 일정의 직지사 템플스테이 여행가격은 어른 105,000원(어린이 73,000원)이다. 또,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일정이 어른 103,000원(어린이 74,000원)이며, 2박 3일 일정이 어른 123,000원(어린이 84,000원)이다. 여행비용은 ktx 왕복 운임과 숙박, 식사 등이 포함돼 비교적 저렴하다.

코레일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앞으로 매달 전국의 사찰 가운데 시즌별 적절한 곳을 지정해 ‘템플스테이 테마열차’를 지속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템플스테이는 지난 2004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작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최근 템플스테이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 다양한 사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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