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오는 18일부터 기차여행을 하며 와인과 최신 개봉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와인․시네마 열차'(wine & cinema train)를 운행한다. 와인․시네마 열차의 정기코스는 매주 화․토요일 서울역과 영동역 구간을 운행하게 되며, 계절․테마별 새로운 코스를 개발해 증편 운행할 예정이다.
▲ 와인코리아 홈페이지 _ 출처
와인․시네마 열차는 영화객실 3량과 와인을 테마로 하는 객실 4량, 총 7량으로 구성된다. 열차운행 중 영화객실에서는 최신 개봉영화가 상영되고, 동시에 와인객실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와인 에티켓 강의와 각종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목적지인 영동에서는 국내 유일 포도주를 만드는 와인공장에서 뷔페식 점심식사를 한 후, 와인 족욕, 천연 화장품 만들기, 난계국악 체험, 국악 공연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와인․시네마 열차는 관광 신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내 영화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철도상품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고객이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여행상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요금은 8만8천원. 코레일은 오는 14일, ‘와인․시네마 열차’의 출시를 앞두고 고객과 함께하는 특별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