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맨손 고기잡이 바다 체험 행사 개최

전국의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가

이소정 | 기사입력 2011/06/29 [14:02]

완도군, 맨손 고기잡이 바다 체험 행사 개최

전국의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가

이소정 | 입력 : 2011/06/29 [14:02]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부터 완도군 소안면 월항리와 전복의 섬 노화읍 북고리에서 '맨손 고기잡이 바다체험' 행사가 열린다. 소안면 월항리는 다음달 16일과 30일 오후1시에 열리며, 7월31일과 8월13일에는 노화읍 북고리 해변에서 있을 예정이다.

개매기 체험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로방식으로 말목이나 대나무를 이용해 수십개의 지주대를 만들고 그 위에 그물을 친 다음 썰물때 그물을 내려 돌에 괴어 놓았다가 밀물때 물고기 떼가 들어오면 일제히 그물을 올려 물고기를 가두는 방식이다.

▲ 완도군청 _ 출처     

매년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고기잡이 체험행사에는 전국의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또, 이 행사 준비를 위해 소안면 월항리와 노화읍 북고리 주민들은 요즘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고기잡이 체험은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과 썰물 때 갯벌에 직접 들어가 조개를 줍는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숭어·우럭·농어 등을 직접 잡아보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매년 완도만의 색다른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청정해역 살아 숨쉬는 갯벌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고기잡이로 생활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푸시고 직접잡는 싱싱한 회를 드시면서 새로운 추억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참가비(유치원생 3천원, 초등학생이상 5천원)와 갈아입을 옷, 고기를 담아갈 그릇, 장갑을 지참하면 된다. 문의 : 061-550-5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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