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가을단풍열차

가을의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합천 가야산과 대장경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9/20 [14:05]

2011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가을단풍열차

가을의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합천 가야산과 대장경

이성훈 | 입력 : 2011/09/20 [14:05]
가을의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합천 가야산과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열리는 해인사와 주행사장, 홍류동 계곡 트래킹을 엮어 10월16일(일), 11월5일(토), 11월6일(일) 3차례에 걸쳐 출발하는 여행상품으로 서울역에 집결하여 전용 열차로 김천역까지 이동하고, 이후부터는 전용 버스를 이용해 관광할 수 있다.

주요일정으로는 대장경 천년관, 지식문명관, 정신문화관, 세계교류관 등 전시장 관람과 대장경 판각체험, 장경판전 조립체험, 등만들기 체험, 솟대장승만들기 체험 사찰음식만들기 체험, 다도 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천년보물찾기, 소원깃발, 대장경 포토존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합천 가야산의 단풍과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축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나들이이다.


합천 해인사는 삼국시대 신라의 애장왕 3년인 802년에 지어진 사찰로 1000년이 넘은 고찰(古刹)로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며,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와 더불어 삼보사찰 중의 하나라고 한다. 해인(海印)이라는 이름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유래한 것으로, 득도한 이후의 청정한 마음을 일컫는다고 한다.

일주문에서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까지는 108계단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맞는다. 108개는 세상의 모든 번뇌를 버리고 불법인 팔만대장경을 보라는 의미라고 한다. 대적광전, 사명대사가 창건했다는 홍제암 등도 볼 수 있다. 고려 때 불경을 집대성한 팔만대장경의 정식 명칭은 고려대장경이다. 경판수가 8만1258개에 달해서 팔만대장경이라 부른다.

1251년에 완성한 현존 목판대장경 중 최고(最古)다. 목판 8만1258개, 5200만자, 경전 1514종, 6800권으로 이뤄져있으며 수다라장과 법보전에 보관돼 있다. 부처의 가르침인 경(經)율(律)논(論)의 3장(三藏)을 집대성했다.

홍류동 계곡은 신라의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올라갔다는 홍류동 계곡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계곡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기암괴석과 힘차게 흐르는 물소리가 고운 최치원의 귀를 먹먹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올 정도로 계곡의 수량이 많다.

최치원이 바둑을 즐겨 두었던 농산정은 나중에 최치원이 갓과 신발만 남겨두고 우화등선(羽化登仙)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최치원의 시를 새겼다는 제시석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축화원, 무릉교, 칠성대, 취적봉, 자필암, 낙화암, 용문폭포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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