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철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 주말나들이 코스를 발굴, ‘전철역 주변 명산․명소 여행안내도’를 제작해 주요 전철역 승강장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안내도는 광역전철 경부선과 경인선, 경원선, 안산선, 중앙선 등 5개 노선, 65개역 총 146개가 설치됐으며, 코레일이 추천하는 주말나들이 명소로는 청량리역의 세종대왕기념관과 홍릉수목원, 남영․삼각지역의 전쟁기념관, 오산대역의 물향기수목원, 뚝섬역의 서울숲, 팔당역의 예봉산, 운길산역의 운길산, 온양온천역의 현충사와 온양온천 등 24곳이다.
이선현 광역영업팀 팀장은 “최근 장항선과 중앙선 전철 연장개통 등으로 광역전철 노선이 수도권 외곽으로 확충되어 교통접근이 어려웠던 명소들도 이제는 전철을 이용하여 쉽게 갈 수 있게 됐다”며 “전철역 주변 명소 여행안내도 설치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콘텐츠와 연계하여 급행전철 상품열차도 개발하여 수도권 시민들의 여행편의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