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_Story Tour

해발 2,200m 위치한 캐나다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

개장 앞두고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이성훈 | 기사입력 2011/10/10 [11:48]
여행이야기_Story Tour

해발 2,200m 위치한 캐나다 휘슬러 블랙콤 스키장

개장 앞두고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이성훈 | 입력 : 2011/10/10 [11:48]
세계 3대 스키장 중 하나로 북미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캐나다 휘슬러 블랙콤(WhistlerBlackcomb) 스키 리조트가 내달 24일 시즌 공식 개장을 앞두고 새로운 서비스 제공과 프로그램 개선 작업으로 분주하다. 먼저, 휘슬러 산의 라운드하우스 롯지(Roundhouse Lodge)와 블랙콤 산의 랑데부 롯지(Rendezvous Lodge)에서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해 스키어들이 산 정상에서도 편리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캐나다 최대 통신회사 텔러스(TELUS)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휘슬러 블랙콤 라이브(Whistler Blackcomb Liv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리조트의 슬로프 지도를 볼 수 있으며, 스키어가 위치한 고도와 이동거리 등을 체크할 수도 있다.

새롭게 정비된 스키 스쿨 프로그램인 <The Max 4 Program>은 성인반 정원을 4명으로 제한하고, 강사와 일대일 강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상급자들을 위한 테크니컬 클리닉을 2회 개최키로 했다.

캐나다 전설적인 스키선수 알렉산드르 빌로도의 이름을 딴 고 난이도 강습 <The Bilodeau All Mountain Workshop>이 12월9~11일, 내년 4월13~15일 두 차례 개최된다. 이외에도 스키, 보드를 이용한 다양한 점프와 묘기를 선보일 수 있는 터레인 파크(Terrain Park) 역시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며 특히 파크 입구가 새롭게 단장되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휘슬러는 지난 겨울 스키시즌 동안 사상 두 번째로 많은 1,579cm의 강설량을 기록하면서 풍부한 설량과 최상의 설질로 북미 최고 스키 리조트의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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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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