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대상 자전거여행 특별 할인행사 진행

녹색 자전거 열차 타고 스트레스를 확 날리자

이성훈 | 기사입력 2011/11/11 [14:08]

수험생 대상 자전거여행 특별 할인행사 진행

녹색 자전거 열차 타고 스트레스를 확 날리자

이성훈 | 입력 : 2011/11/11 [14:08]
문화체육관광부와 (주)코레일관광개발이 전국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여행 상품 할인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입시로 맘 졸이던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마음으로 강변에서 페달을 밟을 수 있도록 수험생들에게 인기 테마 상품인 녹색 자전거 열차상품을 45%할인된 파격적인 가격(동반 1인포함 1인당 29,000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녹색자전거열차_9월24일 옥천코스 _ 문화체육관광부

입시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떨쳐 버리고 홀가분하게 자전거 열차 여행을 즐겨 보자. 테마 관광 열차인 녹색 자전거 열차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관광 상품으로 열차 내에 자전거를 적재할 수 있는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 11월 5일 구미코스   

자전거가 없는 일반인에게는 자전거를 대여해주기도 한다. 현재 11월 19일 옥천 금강 코스와 26일 옥천 금강/달성 낙동강 코스가 남아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 옥천 코스에서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고향으로 KBS 인기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이미 검증받은 인기 코스인 향수 100리자전거 코스를 따라 금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 자전거 적재하는 모습

대구 달성 코스는 갈잎이 지천으로 깔렸다. 그리움이 지천으로 깔렸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시비가 맞아주는 지천역에서부터 달성군의 생태길을 따라가며 낙동강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두 코스 모두 놓치기 아까운 각각의 매력을 가진 자전거 코스이다.

자전거를 못 타도 자전거가 없어도 OK 홀가분한 몸과 마음만 있으면 준비는 끝이다. 초·중·상급 코스로 나뉘어 있어 자전거 여행의 난이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신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여행 에티켓과 안전 교육까지 배울 수 있는 있는 열차 내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