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뒤흔들었던 화제의 연극 영화화 '래빗 홀'
니콜 키드먼, 아론 에크하트, 존 캐머런 밋첼 감독의
박동식 | 입력 : 2011/11/19 [17:18]
2007년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토니어워즈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뉴욕을 뒤흔든 연극 영화화,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외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영화 <래빗 홀>이 12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래빗 홀>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삶의 고통스러운 한 페이지를 통과하는 한 젊은 부부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 결코 사라지지 않고 평생 지고 가야 하는 고통이지만, 조금씩 그 무게가 줄어가는 것으로 위안을 얻으며 또 다른 희망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이고도 따뜻하게 담은 <래빗 홀>은 최고의 배우와 최고의 감독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작 연극을 보기도 전에 직접 제작과 출연에 대한 의지를 먼저 밝혔을 만큼 열정적으로 <래빗 홀>의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 배우 니콜 키드먼. 그녀는 끓어오르는 슬픔과 두려움을 가슴 속에 담은 채 과거의 아픈 상처를 지우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려고 하는 베카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까지 훌륭히 소화하는 열연을 펼쳐 “니콜 키드먼의 연기는 압도적이다.
예상치 못한 장면에서 때로는 신랄하게, 때로는 격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섬세함을 지닌 배우다. _Rolling Stone” “그녀는 이야기의 흐름을 훌륭하게 잡아준다! _Chicago Sun-Times” 등의 호평을 얻었다. 이러한 니콜 키드먼의 연기는 아론 에크하트를 만나 더욱 완벽해졌다.
그가 연기한 베카의 남편 하위는 아이와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하고 간직하며 베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슬픔을 극복하려 하는 인물. 아론 에크하트는 지극히 평범한 한 남자가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들을 안정된 연기로 훌륭히 표현해 <다크 나이트>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색다른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니콜 키드먼과 아론 에크하트. 이 두 배우의 완벽한 조합은 천재 감독 존 캐머런 밋첼을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자신이 직접 극작가로 참여했던 브로드웨이의 연극 <헤드윅>으로 감독 데뷔, 놀라운 연출력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존 캐머런 밋첼. 그는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것 이상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이 치유를 얻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래빗 홀>을 완벽한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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