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사무국은 지난 11일 10만번째 관람객을 맞아 이집트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투탕카멘 전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11일 10만 번째 주인공이 된 박성용 씨 가족은 카이로 왕복항공권(2매) 경품을 받고 이집트에 직접 가서 피라미드나 스핑크스를 볼 생각을 하니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신비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이번 전시회는 투탕카멘의 무덤과 보물 1300여 점을 이집트 전문가와 독일 기술진이 완벽히 재현해 무덤 발굴 당시 상태 그대로 재구성해놓은 체험전시로, 오는 2월26일까지 열린다.
▲ 투탕카멘전시회 이벤트 당첨자 _ 이집트정부관광청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협찬한 이집트관광청과 에티하드항공은 이 전시회를 통해 이집트 고대 문화와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부쩍 높아진 만큼 다양한 마케팅으로 이 관심이 이집트 여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허브공항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경유해 매일 인천-카이로, 주2회 인천-알렉산드리아 등을 편리하게 연결한다.
에티하드항공을 타고 가는 이집트 일주 10일 패키지도 한 번 여행으로 카이로, 룩소르 등 이집트 주요 명소와 나일크루즈, 홍해, 사막사파리, 낙타트레킹까지 이집트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