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입국장의 초록물결 그린캡 이야기책 발간

공항만 입국현장에서 여행자휴대품 통관시 외국인 여행자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8/23 [11:25]

관세청, 입국장의 초록물결 그린캡 이야기책 발간

공항만 입국현장에서 여행자휴대품 통관시 외국인 여행자

한미숙 | 입력 : 2012/08/23 [11:25]
관세청은 우리나라를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통관절차를 도와주는 그린캡(Green Cap)이 업무현장에서 체험한 에피소드 등을 담은 입국장의 초록물결 그린캡 이야기 발간. 관세청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2010년부터 그린캡 서비스를 시작하여, 한 해 8백만명(11년)이 넘는 외국인 여행자(전체 입국여행자의 40%)에게 국가별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7명의 그린캡이 인천공항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 책자표지 _ 관세청  

최근 다문화가정의 경제·사회적 소외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활약하는 자랑스런 그린캡 요원들의 모습과 입국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체험사례를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책자로 엮었다.

▲ 그린캡 활동 사진 _ 관세청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그린캡 요원들의 에피소드와 활동 사진을 담았는데, 몽골 여행자가 술 3병(보드카 1병, 와인 2병)을 가지고 세관검사를 받고 있을 때, 몽골 출신의 그린캡 어욘(Oyunerdene, 女, 34세)이 몽골 여행자에게 몽골과 한국의 문화 차이(몽골은 보드카만 술로 취급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와인·맥주 등을 포함하여 1병 초과시 과세)를 몽골어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이해시키는 등 세관과 민원인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사전에 예방한 사례 등이 소개되어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가이미지 향상과 아울러 여행자 휴대품통관 지원 서비스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그린캡을 늘려 나가고, 이들을 통해 한국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그린캡 : 인천공항 등 공항만 입국현장에서 여행자휴대품 통관시 외국인 여행자의 통역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주로 채용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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