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퐁갈 축제
중남부 인도지역에서는 퐁갈(Pongal)축제가 개최된다.
조세운 | 입력 : 2006/12/11 [10:17]
2007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중남부 인도지역에서는 퐁갈(pongal)축제가 개최된다.
퐁갈(pongal)은 추수에 대한 감사로써 4일 동안 남부 인도인들이 행하는 우리의 추석과 같은 축제이다. 타밀나두에서는 퐁갈(pongal), 인도 중부지역에서는 산크란티(sankranti), 아쌈(assam)에서는 부갈리 비후(bhugali bihu) 등으로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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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부 인도지역에서는 퐁갈(pongal)축제 ©momo |
1월달의 퐁갈 축제를 시작으로, 인도의 다양한 일년간의 축제들이 펼쳐진다. 4일 간의 축제는 첫째날의 보기(bhogi festival)를 시작으로, 수르야 퐁갈(surya pongal), 마투 퐁갈(maatu pongal), 카눔 퐁갈(kaanum pongal)의 순으로 진행되며, 힌두력에 따라 2007년의 축제기간은 1월 14일부터 17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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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부 인도지역에서는 퐁갈(pongal)축제 ©momo | 첫째 날의 보기(bhogi) 에는 오래되고 낡은 옷들, 물건들을 내다 버리고 불태우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의식을 행한다. 다음날에는 축제의 이름과 같은 퐁갈을 준비하는데, 아침에 신선한 우유를 데우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때, 우유가 끓어 넘치도록 그냥 놓아두는데, 이는 한 해 동안의 번영을 소망함이다. 새로운 수확한 쌀로 밥을 짓는 것도 똑같다.
또한, 짭짤한 군것질거리나 사탕 등을 이웃이나 친지 등과 주고받으며 인사를 한다. 셋째 날은 1년 농사를 함께한 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로, 지역에 따라 소 경주가 열리기도 하고 소의 뿔에 지폐를 달아놓고 젊은 남성들이 이를 잡아채는 놀이가 진행되기도 한다. 마지막 날에는 친지 등을 찾아 뵙고, 어린 사람들이 집안의 어른에게 인사를 하면 어른들은 답례로 작은 돈을 건네주는 우리와 비슷한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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