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스트리트 퍼레이드 와 체르마트 민속 퍼레이드

유럽 최대의 테크노 페스티벌 과 민속의상과 각종 먹거리로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7/07 [10:18]

취리히 스트리트 퍼레이드 와 체르마트 민속 퍼레이드

유럽 최대의 테크노 페스티벌 과 민속의상과 각종 먹거리로

박소영 | 입력 : 2013/07/07 [10:18]
유럽 최대의 테크노 페스티벌(제21회 취리히 스트리트 퍼레이드_Street Parade), 유럽 최대의 테크노 이벤트가 8월 10일, 오후 3시 15분에 시작되어, 밤 10시에 막을 내린다. 퍼레이디가 열리는 주말 동안 약 100개의 대규모, 소규모의 파티가 취리히 시내와 외곽에서 벌어지는 한 여름 밤의 화려한 축제.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파티는 월요일 새벽까지 줄창 이어진다.

▲ Street Parade    

커다란 축제이니만큼 워밍업도 중요하다. 오후 1시부터 워밍업 파티가 우토케(Utoquai) 선착장, 오르펜 하우스(Opernhaus), 벨뷔(Bellevue), 뷔르클리플라츠(Bürkliplatz), 콩그레스하우스(Kongresshaus), 렌테난슈탈트(Rentenanstalt) 등지에서 열린다.


2.4km에 달하는 스트리트 퍼레이드의 루트는 다음과 같다. 오후 3시 15분에 취리히 호수의 우측편에 있는 우토케(Utoquai) 선착장에서 시작되어 점차 취리히 시내로 행진하게 된다. 벨뷔(Bellevue)와 케브뤼케(Quaibrücke)와 뷔르클리플라츠(Bürkliplatz)를 거쳐 밤 10시 경에 하펜담 엔게(Hafendamm Enge)에 도착하게 된다.

행사 뒤풀이는 오르펜 하우스(Opernhaus), 벨뷔(Bellevue), 뷔르클리플라츠(Bürkliplatz), 렌테난슈탈트(Rentenanstalt), 림마트케(Limmatquai)에서 자정까지 계속된다. 스트리트 퍼레이드의 전체 루트는 취리히 중심가나 중앙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4m 높이의 러브모빌(Love Mobile) 이라 불리는 댄스 무대용 수레.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100만 여명의 군중 사이로 수레가 같이 움직이며, 각종 테크노 댄스가 벌어진다. 올 해는 국제적인 스타들이 선보이는 최신 일렉트로닉 뮤직 공연을 위한 6개의 대단위 무대와 30개의 러브모빌이 운영된다. 200여명의 DJ와 라이브 공연, VJ, 수백명의 댄서들이 광란의 하루를 창조할 예정이다.

파티로 가득한 행사 당일 밤은 기차와 버스 등 공공 교통이 새벽 4시까지 운행하여, 아무 걱정 없이 취리히의 시원한 여름 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www.streetparade.ch

▲ tambouren  

민속의상과 각종 먹거리로 가득한 제 45회 체르마트 민속 퍼레이드, 체르마트(Zermatt) 구시가에서 각종 민속 의상으로 단장한 흥겨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체르마트의 전통, 풍습,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펼쳐지는 이 축제는 체르마트와 발레(Valais)주 사람들이 아끼는 연례행사다. 1200여명의 댄서와 요들러, 뮤지션들이 이루고 있는 50여개의 그룹이 벌이는 구시가 민속 퍼레이드가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 이들이 연주하는 체르마트 민속 음악이 축제의 현장을 더욱 흥겹게 달군다.

▲ folkloreumzug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구시가 거리 곳곳에서 맛깔스런 향내를 풍긴다. 커다란 치즈를 반 토막 내 단면을 불에 달궈 찐 감자에 얹어 먹는 라클렛(Raclette)과 송아지 고기로 만든 하얀 소시지 부라트부어스트(Bratwurst)을 축제 장터에서 맛 볼수있다.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장소는 체르마트의 중앙 거리, 반호프슈트라세(Bahnhofstrasse)를 포함하여 오베르 마텐거리(Obere Mattenstrasse), 마을 중앙 교회 앞 광장인 키르흐플라츠(Kirchplatz)다. www.zermatt.ch /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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