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주 에서 열리는 투움바 플라워 카니발

투움바 플라워 카니발 Toowoomba Carnival of Flowers

양상국 | 기사입력 2013/09/16 [09:03]

호주 퀸즈랜드주 에서 열리는 투움바 플라워 카니발

투움바 플라워 카니발 Toowoomba Carnival of Flowers

양상국 | 입력 : 2013/09/16 [09:03]
한창 청명한 날씨와 한 해의 수확으로 풍족해진 곳간이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정 반대의 계절을 보이는 남반구의 호주 퀸즈랜드주에서는 한층 더 포근해진 날씨와 알록달록 피어난 꽃들이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봄을 알리는 투움바 플라워 카니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이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투움바(Toowoomba)에서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플라워 카니발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퍼레이드와 맛있는 와인 그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카니발의 개최지, 투움바는 퀸즈랜드주의 정원 도시라는 이름을 가졌을 만큼 아름다운 공원과 정원이 150개 규모를 자랑한다.

▲ 그랜드 센트럴 플로랄 퍼레이드 _ 호주 퀸즈랜드주   

축제의 메인은 단연 꽃이다. 10만 송이가 넘는 아름다운 꽃들이 투움바의 공원과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축제 둘째 날 2시간 넘게 열리는 그랜드 센트럴 플로랄 퍼레이드에서는 신선한 꽃으로 장식된 퍼레이드 카들이 화려한 모습과 신비로운 향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축제를 더욱 흥겹게 하는 와인도 만날 수 있다. 투움바의 와이너리는 전통 와인제조를 엄격하게 따르는데, 기후가 다양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이 생산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현지수상경력이 있는 20여개의 와이너리들이 참가하여 관광객들에게 시음와인을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선별 방법에 관한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라이브 콘서트, 놀이기구, 전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있어 가족이 함께 참가하기에 좋은 축제이다. 브리즈번에서 투움바까지는 90분 정도 소요되며 개별 일정으로 참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의 다양한 투어를 통해 참가할 수도 있다. 투움바 플라워 카니발 www.tcof.com.au  /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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