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쿤스트할레에서 2014년 2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50점 이상을 전시한다. 모두 한 명의 인물 실베트 데이빗(Sylvette David)을 그린 것으로 피카소의 사실주의와 입체파 추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브레멘 쿤스트할레가 1955년에 구입한 작품 한 점과 대여전시로 구성되며 소묘, 조각상, 도자기 등을 볼 수 있다.
▲ architektur082011 _ 독일관광청
1954년 피카소와 만나 그의 작품의 모델이 된 나이 열아홉의 소녀 실베트 데이빗은 이 스페인 작가의 뮤즈 여신으로 통하며 미디어의 찬사를 받게 되었다. 또한 훤칠한 키와 아름다운 금발이었던 실베트는 당시의 전형적인 미인상을 반영하였으며 프랑스 영화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금발로 염색을 하게 된 이유라는 후문도 있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레멘 쿤스트할레는 600여 년의 미술사를 두루 간직한 곳으로, 최근 2011년에 보수 공사를 거쳐 새롭게 탄생하였다. 개장시간은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 수요일-일요일은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이다 (월요일 휴무). 입장료는 성인 8유로, 6세 이상 청소년 3.50유로이며 5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다. 브레멘 시 중심부에 위치. www.kunsthalle-bremen.de / 독일관광청_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