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경부고속선 타고 가볼만 추천여행지 ②

코레일의 KTX와 KTX-산천 이후에 제작한 새 열차를 도입

박준규 | 기사입력 2017/01/16 [08:11]

수서고속철도 SRT, 경부고속선 타고 가볼만 추천여행지 ②

코레일의 KTX와 KTX-산천 이후에 제작한 새 열차를 도입

박준규 | 입력 : 2017/01/16 [08:11]

SRT는 코레일의 KTX와 KTX-산천 이후에 제작한 새 열차를 도입했다. 시설이 좋을 뿐 아니라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 

 

▲ 부산행 SRT     © 박준규

 

SRT도 항공기(비즈니스, 이코노미 클래스)나 KTX처럼 특실과 일반실로 구분된다.

 

▲ 일반실     © 박준규

 

먼저, 일반실을 살펴보면 좌석의 두께를 얇게 해서 앞 뒤 간격을 넓힌 점이 눈에 띈다. 960mm 좌석간격이라 KTX 일반실보다는 넓고, 접이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SRT 매거진이 마련되어 있으니, 여행 중 심심할 일은 없다.

 

▲ SRT 매거진     © 박준규

 

 또한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든 좌석 하단에 220V 전기콘센트를 설치하여 배터리 소모 걱정을 덜었다.

 

▲ 좌석 중간에도 220V 전기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 박준규

 

전기콘센트는 좌석매진 상황을 감안해 앞좌석 하단과 좌석 중간 총 2개가 설치되어 있으니, 충전하지 못할까봐 염려할 필요는 없다. 좌석 중간에도 220V 전기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객실 당 AP(무선공유기)를 2대씩 설치한 덕분에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 나아가 SR앱으로 승무원 호출서비스까지 가능하니, SRT은 최첨단 IT기술의 경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SRT 특실     © 박준규

 

 

특실은 일반실보다 50% 더 비싸지만, 그만큼 좋은 시설과 서비스로 승부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정차역 별 관광 안내 자료가 비치되어 있어서 여행 일정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특실입구에 있는 관광안내 자료     © 박준규

 

특실 좌석은 우등고속버스처럼 2*1배열로 구성되어 있어서 혼자 여행한다면 1인석을 예약하면 편리하다. 좌석간격은 일반실보다 더 넓은 1,060mm. 전동식형 리클라이닝 시스템이라 뒷사람 눈치를 보지 않고 버튼을 누르면 좌석을 재낄 수 있다(최대 41도)

 

▲ 전동형 리클라이닝 버튼     © 박준규

 

▲ 특실 좌석과 항공기형 수납장     © 박준규



항공기형 선반도 유용하다.

 

▲ 항공기형 수납선반     © 박준규

 

 그러나 정작 특실 표를 사는 이유는 승무원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아닐까? 

 

▲ SRT 특실 식음료서비스     © 박준규

 

승무원이 식음료세트(생수, 물티슈, 견과류, 쿠키, 1회용 가글)를 제공하고, 필요 시 안대 및 신문까지 챙겨주는 꼼꼼한 서비스는 칭찬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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