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에서 부산역까지 2시간 20분이면 충분했다. 잠깐 잠을 자고 SRT매거진을 읽은 것 같은데, 부산역 도착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열차에서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은 혼자만의 생각이었다.
부산은 서울만큼 넓고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어디를 어떻게 여행할지 고민스럽지만 걱정은 필요 없다. 기차이용객을 위한 부산시티투어버스가 부산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 부산관광공사 운영하는 부산시티투어버스 © 박준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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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티투어버스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노선과 (주)태영에서 운영하는 점보버스로 나누어지며, 알짜배기 관광지를 경유하는 부산관광공사 노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버스 노선은 총 세 가지, 레드라인(부산역-해운대), 블루라인(해운대-용궁사), 그린라인(용호만-오륙도)으로 1일 어른 1만5000원, 청소년, 어린이는 8000원에 모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단, 태영 운영노선 제외) * SRT 이용고객은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승차권을 제시하면 2,000원을 할인해준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이용은 어렵지 않다. 버스에 타서 기사에게 승차권을 구입하고, 노선도에서 정차하는 정류장에 내려 관광하고 다시 타면 그만(추천_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상세시간 및 운행노선은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citytourbusan.com
▲ 부산시티투어버스 홈페이지 갈무리 © 박준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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