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경부고속선 타고 가볼만 추천여행지 ④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나만의

박준규 | 기사입력 2017/01/16 [18:10]

수서고속철도 SRT, 경부고속선 타고 가볼만 추천여행지 ④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나만의

박준규 | 입력 : 2017/01/16 [18:10]

첫 부산여행이라면 ③편에 소개한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나만의 부산여행을 떠난다. SRT 수서역 09시 출발 열차를 타고 부산역에 11시09분에 도착했다.

 

▲ 따로돼지국밥     © 박준규

 

도착하자마자 부산의 대표음식을 맛보고 싶은 마음에 부산역 건너편 초량시장 앞에서 사골로 우려낸 뜨끈한 돼지국밥으로 한 끼를 해결했다._11:30-12:30(중식_돼지국밥) / 대건명가돼지국밥(051-442-1117) / 부산 동구 중앙대로231번길5 / 대표메뉴 따로돼지국밥 6,500원.

 

첫 여행지는 남포동을 선택했다. 남포동은 부산관광의 보물섬으로써 BIFF광장,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용두산공원(부산타워), 자갈치시장 등 먹을거리와 명소가 공존하는 관광특구이다._13:00-15:30(남포동 보물섬 탐험)

 

▲ BIFF 광장     © 박준규

 

남포동에서 가장 반겨주는 곳은 BIFF광장 은 8·15 해방 후 극장이 하나 둘씩 생기며 60년대에는 20여 개소의 극장이 모였고, 그 이후에도 극장이 계속 증가하다가 1996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며 BIFF광장으로 불린 역사적인 장소이다.

 

▲ 씨앗호떡     © 박준규

 

그러나 지금은 먹거리 타운으로 더 유명하다. 1박2일에서 탤런트 이승기가 맛보고 국민 간식이 되었다는 씨앗호떡의 원조가 BIFF광장에 있으며, 지금은 씨앗호떡 푸드 트럭이 줄지어 장사하고 있다. 건포도, 해바라기씨, 아몬드, 호박씨, 땅콩 등이 포함된 견과류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씨앗호떡은 부산여행객이라면 꼭 맛봐야 할 길거리 간식이 아닐까?(1개 1,200원)

 

▲ 국제시장     © 박준규

 

부산이 한때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상업도시로서 이름을 떨치게 된 이유가 국제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복 후 상인들은 일본인이 철수하면서 전쟁 물자를 한꺼번에 팔아 돈을 챙기기 시작했다. 상인들과 온갖 물건들이 모여들며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 되었기에 도떼기시장이라 부른다. 국산은 물론 외국산까지 없는 물건이 없다는 이야기가 실감난다. /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4가

 

▲ 꽃분이네_영화제목     © 박준규

 

영화 <국제시장>에 등장했던 꽃분이네 가게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포토존이다. 영화에서는 수입제품 가게로 등장했지만, 지금은 시계, 벨트, 코털깎이, 휴대폰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 부평깡통시장     © 박준규

 

부평깡통시장은 외국에서 수입한 생필품을 취급하던 시장으로 잡화상이 유통기한이 긴 통조림을 들여 판매하느라 끊이지 않는 깡통소리에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 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2가

 

▲ 보수동 책방골목     © 박준규

 

6.25 한국전쟁 기간 동안 피난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미군의 헌 잡지와 책을 내다 팔면서 형성된 시장이다. 헌책 뿐 아니라 새 책도 취급하며, 양서, 고서 등 다양한 서적을 갖춘 문화의 거리로 활약하고 있다. 잠시 책 향기에 취해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부산광역시 중구 책방골목길 8

 

▲ 용두산공원(부산타워)     © 박준규

 

1973년 경주 불국사 다보탑 지붕에 얹힌 보개를 본 따 세운 부산타워는 4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부산의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 부산타워에서 바라본 풍경     © 박준규

 

해발 69m, 전망대 높이는 120m에 이른다. 360도를 돌며 시내, 거리, 주택, 산, 교량, 바다 등 부산의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하는 최고의 전망대로 남항대교와 영도,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 조망이 압권이다. 부산타워(051-257-9771) / 입장료_어른 5,000원, 어린이, 청소년 3,000원 / 관람시간 09:00-22:00 / 부산광역시 중구 용두산길 37-30 / 16:30-18:00(24K골드카푸치노)

 

다음 목적지는 커피 마시며 쉬어 가기, 부산커피갤러리에서 어렸을 때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필름카메라, LP, 포켓용 가요, 전화기 등 각종 물품을 구경하고 감미로운 음악에 취한다. 여기에서는 24k골드카푸치노가 대표 커피. 1인 20,000원으로 가격이 센 편이지만, 금색 커피 잔에 인도의 대표건축물 타지마할 그림과 금을 입힌 고급 커피를 마시면 영원한 사랑을 한다는 이야기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꼭 마셔야 한다. 게다가 주인장이 사진기나 스마트폰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 부산커피갤러리 24K골드카푸치노     © 박준규

 

부산커피갤러리(051-754-1734) / 블로그 : http://blog.naver.com/oh82002 / 부산광역시 수영구 호암로29번나길 19 / 대표메뉴_24k골드카푸치노 20,000원

 

부산에 와서 회 한 접시 못 먹고 가면 섭섭하지 않은가? 민락동회타운은 모듬회, 오징어, 낙지 등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횟집이 즐비하다.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다가 광안리해수욕장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덤. 18:30-20:00(석식/모듬회)

 

▲ 남매횟집 모듬회     © 박준규

 

남매횟집(051-757-7532) /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수변로 7 OK타운 8층 / 메뉴_모듬회 100,000원(4인기준/1인 25,000원)

 

부산 1일차 여행일정은 아르피나에서 마무리한다. 얼핏 보면 해운대 바닷가에 앞에 자리한 호텔에 비해 위치가 좋지 않아 보이지만, 오히려 조용한 휴식을 위한 최적의 숙박시설이다. 21:00-(아르피나/숙박)

 

▲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 박준규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숙박은 물론, 사우나, 연회, 웨딩, 레스토랑, 스포츠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 박준규

 

아르피나(051-731-9800) / http://www.arpina.co.kr / 패밀리룸(패밀리스위트 5인콘도 335,000원), 비즈니스룸(슈페리어트윈(2인실 침대), 슈페리어트리플(3인실 침대) 175,000원), 코리안룸(코리안슈페리어(4인실 온돌) 205,000원, 코리안유스(8인실 온돌)공동샤워실/화장실이용 220,000원), 유스룸(유스룸4(4인실 침대) 175,000원, 유스룸6(6인실 침대)공동샤워실/화장실이용 185,000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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