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가볼만 추천여행지 경북 구미편 ③금오산을 가려면 김천구미역에서 구미역으로 이동 금오산행버스김천구미역에서 구미 여행을 떠난다. 김천구미역 왼쪽 2번 시내버스 승차장에서 구미행 시내버스를 탔다. 금오산을 가려면 김천구미역에서 구미역으로 이동한 뒤 금오산행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김천구미역에서 553, 555, 5000, 5100, 5200, 5300번 버스를 타고 25~30분이면 구미역에 도착한다. 다시 27번 버스를 타고 금오산 자연학습원 입구(금오산 올레길)나 금오산 종점(케이블카)(15~20분 소요)에서 내린다(27번 버스는 운행횟수가 많지 않으므로 버스 시간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4,000~5,000원 정도 나옴)
금오산도립공원 안내판을 지나자마자 넓은 금오지와 올레길이 나타난다. 금오산 올레길을 걷기 위해 자연학습원 입구에서 내렸다.
금오산 올레길은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1901~1970) 동상 앞에서 시작한다. 구미 봉곡동 출신 박희광 선생은 일제치하에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서 상해임시정부 지령을 받아 만주지역에서 독립전쟁을 전개하고, 봉천 일본총영사관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제에 체포되어 옥살이를 치른 애국지사이다.
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지를 한 바퀴 도는 산책코스로 모두를 건강히 하고, 연인에게는 사랑을 선물 받는 곳이다. 금오지와 주위 풍경이 아름다운 걷고 싶은 길이다.
입장료는 없으며 이용시간은 동절기(11~3월) 06:00~22:00, 하절기(4~10월) 06:00~01:00(다음날) 까지이다.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일원
금오산 올레길은 총 2.4km. 한 바퀴를 도는데 40분~1시간 정도 소요되며, 110kcal의 열량이 소모된다. 음식으로 말하면 공깃밥 반 그릇 정도의 양이다. 올레길을 걸으면 엔돌핀이 증가되고, 뇌기능 활성화, 근육량 증가, 골격강화, 체지방 감소 등 운동효과로 인해서 더욱 건강해진다.
중간에 포토존도 눈여겨 볼만하다. 견우와 직녀방 하트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연인은 무조건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
금오산 올레길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은 백운제 앞에 있는 커피자판기. 겉모습은 여타 자판기와 똑같아 보이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여기에서 커피를 처음 마시는 사람은 세 번이나 놀란다.
자판기 이용객이 많아서 줄을 서서 마셔야 하고, 커피만 해도 여섯 종류인데 헤이즐넛 커피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코코아, 우유도 선택가능하다.
길거리 믹스커피가 맛없다는 이야기는 적어도 여기서는 완전히 틀리다. 오히려 5천 원짜리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보다도 깊은 맛에 반한 사람들은 아예 금오산길다방이라고 부르며, 착한가격으로 즐기는 데이트 필수코스로 소문났다.
금오산 유선장의 오리보트는 지금은 멈추어 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운행할 예정이다.
둑 위로 벤치가 줄지어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벤치에 앉아 쉬며 금오지와 금오산을 조망할 수 있다.
금오산 올레길의 마지막은 전망대. 400m의 거리로 짧지만, 급경사라 숨을 헐떡거리며 오르기 일쑤.
전망대에 도착하면 그동안 흘린 땀은 모두 잊을 만큼 멋진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금오지가 한 눈에 펼쳐지는 시원스러운 모습을 보니 전망대에 오르지 않았으면 얼마나 땅을 치고 후회했을까 생각할 정도다.
올레길에 이어서 금오산도립공원에 오른다. 금오산은 영남팔경 중 하나이자 구미의 랜드마크로 기암괴석, 시원한 폭포와 계곡, 구미시가 한 눈에 보이는 전경을 자랑한다.
금오산의 주요관광자원, 자연경관은 정상인 현월봉(976미터), 약사봉(958미터), 보봉, 서봉(851미터), 대혜폭포(높이 27미터), 도선굴, 금오지(21,240천톤), 대성지(34,760톤)을 만날 수 있고, 문화재는 마애보살입상(보물 490호), 금오산성, 채미정, 오봉리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45호), 대각국사비(보물 251호), 사찰은 해운사, 약사암, 법성사, 대각사, 굴암사 등이 있다.
금오산 정상을 가리키고 있는 젊은 남자와 금오산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여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품을 보며 등산을 시작한다. 054) 480-4601~8(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 입장료는 무료이다.
등산코스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상가길 12 / 교통편 : 구미역에서 27번 시내버스 이용 후 금오산 종점 하차
금오산은 올레길과 더불어 유독 연인들이 많은데 이유가 있다. 대혜폭포까지 1.2km를 등산을 해도 되지만, 케이블카가 운행하기에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문의 : 054) 452-4488, 453-8166 / 이용료 왕복 : 어른 8천 원, 어린이 4천500원, 편도 : 어른 5천 원, 어린이 3천 원 / 운행시간 : 09:00~일몰 시(현재 18:00까지) / (매시 00분, 15분, 30분, 45분 출발) / 코스 : 금오산 입구(대혜교 위 50미터 지점)-해운사 입구(해발 400미터)-7분 30초 소요(운행거리 805미터)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419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이정표를 보며, 해운사, 대혜폭포, 도선굴,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정상까지의 등산은 부담스럽기에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해운사, 대혜폭포, 도선굴(총 세 곳)을 구경한다.
해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 기암절벽을 등지고 있는 경관이 빼어난 절이다.
도선굴은 대혜폭포 우측 절벽에 있는 천연동굴로 신라의 풍수대가인 도선대사가 도를 깨우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고려 충신 야은 길재 선생이 수도했던 곳이다.
굴은 전망대의 역할을 한다. 현월봉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정상 구미공단, 낙동강, 해평의 냉산을 조망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대혜폭포까지는 100미터로 천천히 걸어도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대혜폭포는 해발 400미터에 위치한 수직 27미터 높이의 폭포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금오산 정상 부근의 분지에서 발원하여 계곡을 따라 흐르는 폭포수는 이 지역의 유일한 수자원으로써 큰 은혜의 골이라고 해서 대혜골이라고 불렀다.
추천하는 먹거리로는 감자앙금으로 만든 옹심이와 메밀가루로 만든 칼국수를 육수에 넣고 끓여낸 강원도의 대표 향토 음식 옹심이칼국수가 금오산 여행 필수 먹을거리로 인기행진 중이라 한다.
새알 같이 생긴 옹심이와 국수를 후루룩 흡입하고 국물을 마시면 빈 그릇만 남는다. 또한 고소한 감자전은 별미로 손색이 없다. 해량교 옹심이칼국수 금오산점 054) 457-9245 / 대표메뉴 : 옹심이칼국수 7천 원, 감자전(소) 6천 원 등 / 영업시간 : 10:30~21:00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339 / 교통편 : 구미역에서 27번 시내버스 이용 후 자연학습원 입구 정류장 하차
추천 잠자리로 객실에서 금오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서 각종 모임과 행사를 할 수 있으며,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양식당과 중식당을 운영하는 고객 중심의 호텔이다. 암반 230m에서 뽑아 올린 천연 광천수로 즐기는 사우나는 호텔 숙박 시 8천 원에 이용 가능하며, 등산객을 위해 트래킹화와 트레이닝복을 무료로 대여한다. 참고로 홈페이지에 있는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면 알찬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금오산 054) 450-4000 / http://www.hotelgeumosan.com / 숙박비용 : 이십이만 원~이백오십만 원(패키지 구매 시 알찬 가격 구매 가능) /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400 / 교통편 : 구미역에서 27번 시내버스 이용 후 금오산 종점 하차 / 구미관광안내(구미시 문화관광) http://www.gumi.go.kr/tour
SRT 승차권은 각 SR전용역(수서역, 동탄역, 지제역), 코레일 기차역 및 자동발매기 SRT앱, SR홈페이지(https://etk.srail.co.kr/main.do)에서 예약, 예매할 수 있다, 동탄-김천구미(1일 6회 운행) 일반실 2만5400원, 특실 3만7000원 으로 이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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