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북런던 더비, 한일전과 비슷"

소속팀 토튼햄과 아스날간의 '북런던 더비'를 한일전에 비유했다

최완호 | 기사입력 2005/10/30 [07:30]

이영표 "북런던 더비, 한일전과 비슷"

소속팀 토튼햄과 아스날간의 '북런던 더비'를 한일전에 비유했다

최완호 | 입력 : 2005/10/30 [07:30]
▲     ©최완호
이영표 "북런던 더비, 한일전과 비슷"
'초롱이' 이영표(28)가 소속팀 토튼햄과 아스날간의 '북런던 더비'를 한일전에 비유했다.토튼햄 홈페이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영표가 아스날전을 이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는 말로 아스날전에 임하는 이영표의 심정을 자세하게 전했다.이영표는 "psv에 있을 때 아약스나 페예노르트전을 치뤄봤다.

또 국가대표팀에서는 일본과의 경기가 빅게임으로 꼽힌다"고 밝히며 "북한과의 경기보다는 일본전이 훨씬 큰 경기"라고 말했다.이영표는 이어서 "일본과의 대표팀 경기에 2차례 출전한 바 있고 그 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는 말로 전통의 라이벌 경기인 한일전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영표는 2000년 4월과 12월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치뤄진 2002한일월드컵 공동개최기념 친선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이영표는 또 "이번 경기가 대단히 중요한 게임이라는 것을 안다"고 전하면서 "이미 psv에서 아스날과 경기를 한 적이 있다"는 말로 아스날에 적응돼 있음을 시사했다. 아스날에 대해서는 "매우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토튼햄과의 라이벌 관계도 알고 있다"면서 팀에 6년만의 북런던 더비 승리를 안기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특히 이영표는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이번 홈경기가 아스날을 이길 절호의 기회"라는 의견을 나타내면서 "경기가 끝나면 승점 3점이나 1점을 획득하기 원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토튼햄과 아스날의 이번시즌 첫 라이벌전은 29일 오후 9시 토튼햄 홈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다. 이 경기에서 이영표는 부동의 왼쪽 수비수로 출전한다.
기획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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