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 가을 단풍축제

아름다운 사랑과 소중한 추억의 사연을 담은 나만의

김민희 | 기사입력 2009/10/23 [11:45]

서울동물원 가을 단풍축제

아름다운 사랑과 소중한 추억의 사연을 담은 나만의

김민희 | 입력 : 2009/10/23 [11:45]
서울특별시 서울동물원에서는 늦가을 동물원을 찾는 가족과 연인들이 단풍나무 아래 낙엽을 밟으며 사랑을 이야기 하고 아이들이 낙엽 위를 맘껏 뒹굴고 뛰어놀 수 있도록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동물원 가을단풍축제를 진행한다.

코끼리 방사장 앞에 가로 20m, 세로 5m의 넓이로 설치 되는 ‘단풍풀장’에서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낙엽날리기, 낙엽밟기, 낙엽 위에서 뒹굴기 등 친구끼리, 연인끼리 장난을 치며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아름다운 사랑과 소중한 추억의 사연을 담은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응모하면 완성된 작품을 무료 코팅하여 현장에 전시하는 기회를 부여해 준다. 전시작품 우수자 111명을 선정하여 ·무진장 성의작품(1명)·반짝아이디어 작품(10명)·아차 아쉽다 작품(100명) 을 뽑아 기념품을 제공하며 응모참가자 전원에게는 동물기념 배지를 나눠 준다.

단풍풀장 옆에는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장을 마련했다.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 놀이장을 준비하여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공부에 지친 심신을 전통놀이를 통해 풀도록 가족 놀이 한마당을 위한 멍석을 깔았다.

서울동물원의 가을축제는 화려한 단풍으로 시작된다. 동물원 정문입구에 들어서면 얼룩말에서 새로 조성된 유인원관까지 500m의 길을 ‘낙엽거리’로 지정하여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연인과 가족끼리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주변 너른 방사장에는 타조를 비롯해 얼룩말 등 아프리카의 밀림 속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을 보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 수 있다

맹수사에서 산새장에 이르기까지 500m의 거리는 빨갛고 노란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가족과 연인들이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단풍거리’로 지정 운영한다. 단풍과 낙엽이 흐드러진 길가에는 가을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가을시(詩) 작품을 전시하여 저물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을단풍축제의 이 모든 추억을 사진에 담아 서울동물원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단풍사진 가을공모전’이 온라인상에서 고객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1월 1일에는 한국동물원 100주년을 맞아 새로 조성된 100주년 기념 테마존과 신유인원관 오픈식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
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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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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