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적인 미식 이벤트 ‘디네앙블랑 전주 2023’ 개최

프랑스 궁정 문화 재현 및 한옥과 자연, 미식 등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

김미숙 | 기사입력 2023/09/08 [13:18]

전주시, 세계적인 미식 이벤트 ‘디네앙블랑 전주 2023’ 개최

프랑스 궁정 문화 재현 및 한옥과 자연, 미식 등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

김미숙 | 입력 : 2023/09/08 [13:18]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에서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백의 만찬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10월 7일 세계적인 미식 이벤트인 ‘디네앙블랑(Le Diner en Blanc) 전주 2023’을 개최한다.

 

‘디네앙블랑’은 세계적인 시크릿 디너파티로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수아 파스키에(Francois Pasquier)가 지인들과 함께했던 파티에서 유래됐다. 지난 1988년 파리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이후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대한민국 서울 등 5개 대륙 120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약 1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매 행사 때마다 1000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는 디네앙블랑은 일반 축제와는 다른 특별함을 자랑한다.

 

▲ 디네앙블랑 포스터 _ 전주시

 

먼저 ‘프랑스 궁정 문화를 재현한다’는 취지에 맞춰 참가자 모두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아함을 보여주는 ‘화이트 드레스 코드’를 갖춰야 한다. 디네앙블랑의 대표 프로그램인 냅킨 웨이브, 스파클러 점화, 베스트 드레서와 커플, 테이블을 뽑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상식도 그대로 진행된다.

 

여기에 국내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디제잉 파티도 더해져, 오감이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네앙블랑 전주 2023의 입장권은 오는 30일까지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2인) 12만 원을 기본으로 테이블과 의자 대여, 디너 세트 포함 등 옵션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주 음식 문화의 전통적 이미지를 벗어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등 예술 분야와 어우러지는 감성 미식으로 전환해 전주가 글로벌 미식도시로 브랜딩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노송광장로 10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미식이벤트, 디네앙블랑, 국내여행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