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의 삶과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세계 히트작, 뮤지컬 '메노포즈'가 오는 14일 명동 해치홀 무대에 올려진다.
전세계 11개국, 1100만명의 아줌마가 열광, 국내에서는 2005년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 이윤표 등 인기배우가 초연해 크게 흥행했고, 2006년에는 이영자, 조갑경, 홍지민이 합세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연은 초연 때부터 이 작품에 출연해 온 배우 이윤표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개그우먼 김숙이 가세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only you> <ymca> <stayin’ alive> <what’s love got to do it> <new attitude> <the lion sleeps tonight> 등 익숙한 멜로디의 60~80년대 팝송들은 중년의 향수 어린 감수성을 건드리고, 극 상황에 맞게 개사한 곡들은 완전히 엉뚱한 노래로 바뀌면서 작품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대한폐경학회가 지정한 '여성 폐경의 달' 11월을 맞아 뮤지컬 메노포즈에서도 중년여성들을 위한 '완경파티'를 준비했다. 'the change! 완성된 여성으로 거듭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파티는 여성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 로젠빈수'의 후원으로 푸짐한 선물까지 안겨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아줌마가 미치는 뮤지컬 '메노포즈'는 내년 1월 31일까지 명동 해치홀에서 공연되며 메노포즈를 후원하는 풀무원건강생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받아오면 20%할인 혜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