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23 전주비빔밥축제가 전주비빔밥의 유래를 알리는 공연과 퍼레이드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23일 태조로와 은행로,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한식상 퍼레이드-비빔의 전설을 진행했다.

▲ 전주한식상 퍼레이드 _ 전주시

이번 퍼레이드는 행렬뿐만 아니라, 전주의 역사와 문화, 음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맛·멋·흥을 더하고, 비빔밥을 비롯한 전주 한식 관련 문화유산을 활용한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는 주말을 맞아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다가올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 전주한식상 퍼레이드

이와 관련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주제로 한 음식문화축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전주비빔밥뿐만 아니라 맛의 고장 전주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전주한식상 퍼레이드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특히 10월 전주 축제 시즌인 전주페스타 2023의 시작을 전주비빔밥축제로 알리는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흥겨운 공연과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