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은 5월2일 오후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다. 500여명의 양가 하객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신부와 개인적으로 오랜 친분이 있는 신라호텔의 이부진 전무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 ㈜에이엠엔터테인먼트 _ 사진제공
결혼식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았으며, 이 전 장관은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더 워리어스 웨이'를 연출한 이승무 감독의 아버지다. 사회는 신랑.신부의 오랜 영화계 선배인 박중훈씨가 맡으며 축가 역시 두 사람 모두와 친분이 있는 가수 신승훈이 부른다.
▲ ㈜에이엠엔터테인먼트 _ 사진제공
얼마 전 장동건이 공연 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신승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뒤늦게 결혼식 축가를 부탁 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응해주었다고 한다. 공개된 웨딩사진 촬영은 지난 주말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홍혜전 포토그래퍼와 조용하게 진행됐고 웨딩사진 촬영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