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2024 아트저지 더 라인 기억의 거울 개최

야외 유휴공간 1평 미술관으로 활용해 이웅철 작가 영상 및 설치 작품 전시

박미경 | 기사입력 2024/03/14 [04:18]

제주현대미술관, 2024 아트저지 더 라인 기억의 거울 개최

야외 유휴공간 1평 미술관으로 활용해 이웅철 작가 영상 및 설치 작품 전시

박미경 | 입력 : 2024/03/14 [04:18]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8월 25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에서 2024 아트저지 이웅철 ‘더 라인 기억의 거울’전(展)을 개최한다. 현대미술관은 야외 유휴공간을 ‘1평 미술관’으로 활용하면서 관객 체험형 전시 ‘아트저지’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 2024 아트저지 더 라인-기억의 거울 포스터 _ 제주도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1년부터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웅철 작가는 1970~80년대 중동권 국토개발계획을 위해 젊은 시절 파견노동자로 일한 아버지의 기억을 바탕으로 작업하며 ‘기억 속 시간과 공간에 관한 이야기’, ‘시대를 표상하는 기호와 오브제’를 통해 인간의 욕망이 만든 현재 세계와 그로 인해 찾아올 미래 세계에 관해 주목하고 있다.

 

▲ 전시전경 _ 제주도

 

이번 전시는 자연에 거대한 인공물이 만들어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일부인 ‘더 라인’을 형상화 한 거울과 도시의 비전을 기호화한 도상들, 작가 아버지가 중동 근무 시절에 수집한 오브제를 활용한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은 제주현대미술관 유휴공간의 다각도 활용을 통해 자연과 예술작품의 조화를 새롭게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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