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동물원까지 가지 않아도 부산에서 사자를 볼 수 있게 됐다.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27일 아프리카 생태전 “아프리카를 만나다” 개최를 기념해 사자 2마리를 반입, 부산에서 유일한 사자전시관이 됐다.
▲ 사자자매‘산이’와‘들이
아프리카 초원의 맹수를 대표해 전시되는 부산아쿠아리움의 사자는 모두 암컷 두 마리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산과 들처럼 부산아쿠아리움을 찾는 관람객에게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자 ‘산이’와 ‘들이’로 이름 지었다. 특히 지하1층 아프리카 생물 특별 전시 존에 마련한 사자들의 새 보금자리는 전면을 통 유리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더욱 생생하게 사자를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