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로맨티스트 김주혁, 개성 넘치는 배우 류승범, 순수한 매력의 조여정. 그들이 은밀한 사랑의 주인공들로 만났다. 바로 오는 6월 3일 개봉을 앞둔 음란서생 김대우 감독의 19禁 사극 방자전에서 각각 방자, 몽룡, 춘향으로 돌아온 것. 가장 먼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랑 앞에 한없이 약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은 김주혁은 대담한 매력남 방자로 변신했다.
젠틀하고 터프하면서도 때로는 여린 면모로 여성들의 이상형 1순위로 손꼽혀 온 김주혁이 몽룡이 아닌, 그의 몸종으로 변신한 것이다. 하지만 김주혁이 연기한 방자는 모두가 알고 있던 ‘춘향전’의 방자가 아닌, 매력과 담대한 매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매력남. 바로 사랑 앞에 거침없는 남자로 돌아와 춘향의 마음마저 사로잡아 버리는 것이다. 방자전은 김주혁의 사극 변신과 더불어 지금껏 조명 받은 적 없는 방자라는 신선한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주혁과 더불어 새로운 캐릭터 창조를 해낸 배우는 바로 개성 넘치는 배우 류승범. 그는 이몽룡 역을 맡아 대중들의 뇌리에 인식되어있던 몽룡 캐릭터를 과감히 뒤집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바로 정의의 상징이었던 이상적인 캐릭터 몽룡을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하는 야비한 지략가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양반가 도련님으로서 기개를 지키면서도 유흥을 위해 기방을 서슴없이 드나들고, 더 높은 관직을 위해 사랑을 이용할 줄 아는 야비한 면모의 이몽룡. 류승범에 의해 더욱 입체적으로 살아난 캐릭터 이몽룡을 통해 관객들은 ‘춘향전’에서 느낄 수 없었던 현실적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김주혁, 류승범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한 여인은 바로 순수한 매력과 더불어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조여정. 그녀가 방자전에서 때로는 청순하고 때로는 요염한 2色 매력의 춘향으로 분해 몽룡과 방자의 마음을 저울질 한다. 지금껏 많은 배우들이 춘향 역할을 소화했지만, 방자전을 통해 방자의 사랑과 몽룡의 신분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은 지극히 현실적인 색다른 춘향에 도전한 조여정은 기존의 춘향을 뛰어 넘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기존의 캐릭터를 뒤집은 과감한 상상으로 흥미를 자극하는 방자전은 오는 6월 3일, 은밀한 色, 농익은 해학, 과감한 상상으로 [춘향전]의 미담을 뒤집으며 19禁 사극의 진수를 확인케 할 것이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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