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가장 독특한 캐릭터

새롭게 태어난 공포의 아이콘, 프레디 크루거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5/10 [19:01]

‘나이트메어’ 가장 독특한 캐릭터

새롭게 태어난 공포의 아이콘, 프레디 크루거

이성훈 | 입력 : 2010/05/10 [19:01]
공포영화의 전설 나이트메어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를 대표하는 동시에 공포영화의 대명사가 된 ‘프레디 크루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크 나이트 ‘조커’에 비견될만한 독특한 캐릭터의 등장에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가 대단하다. 또한 이 전설적인 캐릭터를 새롭게 연기하게 된 배우 잭키 얼 헤일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이트 메어는 잠들면 나타나는 꿈 속의 남자 프레디 크루거와의 악몽 같은 결투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참신한 설정, 판타지와 공포, 유머의 조화 등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공포영화의 전설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특히 불에 타 일그러진 얼굴, 중저음의 목소리, 음침한 유머 감각을 갖춘 주인공 프레디 크루거는 나이트메어를 상징하는 동시에 공포영화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프레디 크루거의 가장 큰 매력은 여타 공포영화의 악당들처럼 끈질긴 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뜻밖의 유머와 재치, 위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의외의 장면에서 보여지는 그의 유머감각은 일순 관객들의 긴장을 늦췄다가 목표물을 다시 공격함으로써 더 큰 놀람을 선사한다. 

현실이 아닌 꿈 속에 등장하는 특징은 전지적인 능력까지 더해 무서우면서 유쾌한 영화역사상 전례 없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유니크한 매력은 단숨에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고 중절모와 줄무니 스웨터, 네 개의 칼날장갑 등 패션센스 역시 사랑 받으며 현재까지도 코스튬이나 할로윈 행사의 단골분장으로 등장하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감독이면서 제작자인 마이클 베이의 손을 거쳐 2010년 새롭게 부활한 나이트메어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무장, 먼저 개봉한 미국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제작비 전액을 회수했다. 개봉 2주차에도 아이언맨2에 이어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약 5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5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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