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보이 월드컵, R-16 세계 비보이 대회

전 세계16개국 최고 비보이들 참여하는 비보이 마스터즈대회

김민강 | 기사입력 2010/05/25 [17:31]

세계 비보이 월드컵, R-16 세계 비보이 대회

전 세계16개국 최고 비보이들 참여하는 비보이 마스터즈대회

김민강 | 입력 : 2010/05/25 [17:31]
한국관광공사는 도시형 공연축제로서 세계 비보이들의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r-16 korea 2010을 7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이틀간 개최한다. 공연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의 대표 공연관광 이벤트로서 관광공사가 관광홍보 및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4회째 개최하는 ‘r-16 korea 2010’ 비보이 세계대회는 세계 정상급 비보이팀을 세계 예선 및 국제 비보이 연맹의 순위에 의거 선발, 초청하여 최고 중의 최고를 뽑는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라고 할 수 있다. 


16개국 비보이 및 댄서들이 준비해온 안무를 공연해 우승팀을 가리는 ‘퍼포먼스 배틀’부분과, 비보이 크루가 토너먼트 배틀로 승부를 가리는 ‘크루 배틀’을 공식 행사로 하여 팝핀&락킹  1대1 대회, 힙합 콘서트, 그래피티 축제, 스트리트 프리마켓 등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팀으로는 스페인의 ‘fusion rockers’ 외에 프랑스의 ‘phase-t’, 독일의 ‘terror bunch’및 동남아 예선전에서 우승한 신생 강호 베트남의 big toe 등 16개국 120여명의 비보이와 dj,  힙합 아티스들이 참여하며, 한국 대표로는 지난 3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대표선발전의 우승팀인 ‘jinjo crew’가 참여한다.  

▲ 동남아 예선전 장면  

특히 올해는, 일반 관람객들의 경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람의 즐거움을 증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심사위원들의 채점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컴퓨터 스코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채점 방식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관람객들도 대회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 전통무술 공연인 ‘태권몽키’가 대회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한국의 비보이공연인 ‘배틀 비보이(battle bboy)와 국악, 춤, 소리, 곡예 등을 선보이는 한국 전통공연 ‘판’이 7.3(토) 대 현장에서 전통과 비보이의 파격적인 합동 배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밴쿠버 올림픽에서 한국의 대표공연으로 선보인 넌버벌 공연인 ‘사랑하면 춤을춰라’의 쇼 케이스도 대회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폭넓은 관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 동남아 예선전 장면   

올해 4회째를 맞는 r-16 korea 2010 비보이 세계대회를 총괄하는 한국관광공사의 김근수 실장은 “r-16은 도시형 공연 축제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상품이자 브랜드로 성장해 가고 있다.

그래피티 축제와 힙합 스트릿마켓, 힙합콘서트, f1 그랑프리 홍보부스 운영 등 일반인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와 교감 할 수 있는 공연관광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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