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비보이, 세계 비보이 월드컵 R-16 참가

X-ray 아티스트 정태섭교수의 비보이 작품을 이미지화

강성현 | 기사입력 2010/05/31 [08:50]

누드 비보이, 세계 비보이 월드컵 R-16 참가

X-ray 아티스트 정태섭교수의 비보이 작품을 이미지화

강성현 | 입력 : 2010/05/31 [08:50]
누드 비보이는 다름 아닌 비보이 프리즈 동작을 x-ray로 촬영하여 이미지화 한 x-ray아티스트 정태섭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의 작품으로 역동적인 비보이 무브먼트를 살린 x-ray 아트이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r-16 korea 2010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참여하게 된 정태섭 교수는 “x-ray 영상을 통해 비보이들의 겉으로 드러난 역동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표현해 보고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역동적이면서 다양한 비보이들의 무브먼트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 x-ray 촬영한 x-ray 아티스트 정태섭 교수작품 _ r-16 korea 2010 이미지 제공  

현재 영상의학자로서 지난 1996년 x-ray 가족사진을 시작으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는 정태섭 교수는, 다양한 사물의 모습을 작품화 하고 있으며 특히, 작은 국화들을 x-ray로 촬영하여 색을 입힌 ‘꽃의 빅뱅 (big bang of flower)’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전자 고속도로’와 함께 미래엔컬쳐(옛 대한 교과서)의 중학 미술교과서에 실리기도 하였다.

정 교수의 이번 작품은 우선적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r-16 korea 2010 퍼포먼스 배틀과 크루배들의 우승 트로피에 활용될 예정이다. 비보이 세계대회를 총괄하는 한국관광공사의 김근수 실장은 “x-ray 아트를 통한 이미지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비보이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기를 바란다.

비보이의 다양한 무브먼트를 활용하여 x-ray 아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분야와의 교류를 통하여 비보이와 힙합, 나아가 거리문화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의 대표 공연관광 이벤트로서, 한국관광공사가 관광홍보 및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4회째 개최하는 ‘r-16 korea 2010’ 비보이 세계대회는 세계 정상급 비보이팀을 세계 예선 및 국제 비보이 연맹의 순위에 의거 선발, 초청하여 최고 중의 최고를 뽑는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이다.

올해는 7월 3,4일에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퍼포먼스 배틀’과, ‘크루 배틀’을 공식 행사로 하여 팝핀&락킹 1대1 대회, 힙합 콘서트, 그래피티 축제, 스트리트 프리마켓 등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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