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 2>에는 패션만 화려한 것이 아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스위트 룸과 아부다비로 향하는 전용 비행기 등 등장하는 장소나 소품 역시 스케일이 남다르다. 섹스 앤 더 시티 2는 4명의 친구들이 솔로의 자유보다 커플의 안정을 선택한 2년 후, 일상이 지루해져 떠난 여행지에서 찾은 완벽한 신세계, 그 화려한 스캔들을 그린 로맨틱 블록버스터. 뉴욕을 벗어나 완벽하게 낯선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이들이 떠난 곳은 바로 아랍 에미레이트의 수도인 아부다비. 주인공들이 탑승하는 비행기는 옆 좌석과 완벽하게 분리된 개인용 좌석과 라운지 바, 스파와 샤워실 등을 구비한 초호화 전용기로 ‘하늘 위의 궁전’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에어 에미레이트 항공의 에어버스 a380 기종을 모델로 한 세트이다.
공항에서 호텔과 시내를 오가는 자동차는 전 세계 2,600대밖에 없는 다임러 ag 마이바흐 62s로 6개월에서 9개월에 걸쳐 기술자들이 손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예술품이다. 실제로 마이바흐는 흰색 차량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본래 검은색인 차량을 la에서 흰색 비닐 랩핑을 한 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공수, 다시 마라케시로 수송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도착한 공항은 모로코의 마라케시 공항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중 한 곳으로 뽑히는 곳이다.
아부다비의 이국적인 풍경도 아름답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위트 룸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영화 속 설정으로 하루 숙박비 2만 2천 달러(한화 2,650만원)인 주인공들이 묵는 거대한 스위트 룸은 터키석 빛 수영장과 싱싱한 잔디밭이 내다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전용 바와 각각의 전용 매니저 등 스위트 룸에 부속된 옵션 역시 엄청나다. 거대한 스위트 룸을 비롯해 전용 해변, 비치 클럽, 스파, 나이트 클럽 등 최고 시설을 보유한 이 호텔은 아틀라스 산맥의 장관인 만다린 오리엔탈 마라케시 호텔로 촬영 당시 아직 개장 전이었기 때문에 제작진과 배우들이 첫 손님으로 기록되었다. 영화에서는 명작 고전인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촬영되었던 사하라 사막 언덕의 풍광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영화의 배경이 되는 중동의 아부다비에서는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개봉이 금지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6월10일 개봉한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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