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양동근 기수변신 스틸공개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인생의 그랑프리를 위해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6/08 [14:30]

김태희, 양동근 기수변신 스틸공개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인생의 그랑프리를 위해

박미경 | 입력 : 2010/06/08 [14:30]
오늘을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다시 달릴 수 있는 희망을 안겨줄 감동드라마 <그랑프리>가 기수로 변신한 김태희, 양동근의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기수복을 갖춰 입고 말 위에 올라탄 김태희의 표정에서 어느새 프로 기수에게서 볼 수 있는 근성과 여유가 묻어난다. 김태희가 연기하는 ‘주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기수로‘우석’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는 희망을 꿈꾸게 된다.


스틸 속 장면은 경마 예시장 장면으로 경주에 앞서 관람객들에게 말과 기수의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 예시장을 한바퀴 도는 장면이다. 특히 이 장면은 현장의 리얼함을 전달하기 위해 실제 경마 예시가 열리는 중에 촬영되었다. 예시는 실제 경주 바로 전에 진행되는 만큼 작은 실수도 경주 진행에 차질이 될 수 있는 긴장된 순간이었다. 예시를 보기 위해 모인 수백만의 인파들의 시선이 부담으로 작용할 만도 했지만 김태희는 달랐다. 실제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케이 사인을 받아 스탭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말과 친숙해지기 위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경마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말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최근 촬영에 합류한 양동근도 프로 기수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양동근은‘주희’에게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발견하고, 그녀의 재기를 응원하며 묵묵히 지원해주는 기수 ‘우석’을 연기한다.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도유망한 기수였지만, 경기 도중 사고로 친구를 잃게 된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간직한 ‘주희’를 만나면서 그녀의 재기를 돕기 위한 조력자로 나선다. 군 제대 이후 첫 촬영에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곧 양동근 특유의 진지함으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줘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다시 달릴 수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가슴 벅찬 감동드라마 <그랑프리>는 올 추석 시즌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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