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주차인 지난 주말 65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내 깡패 같은 애인'이 관객 입소문이 퍼지면서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내 깡패 같은 애인의 꾸준한 흥행력에는 주연 배우 못지 않는 명품 연기를 선보인 조연배우 정인기, 박원상, 권세인이 관객몰이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7년의 나이차로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배우 박중훈, 정유미의 환상적인 연기호흡을 과시하며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내 깡패 같은 애인. 여기에 주연 배우들 못지 않게 강렬한 인상은 남기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조연 3인이 있다. 바로 정인기, 박원상, 그리고 신예배우 권세인.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동철(박중훈 분)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 박반장으로 등장한 배우 정인기. 박반장은 극 중 건달들의 비리를 덮어 주는 몫으로 상납을 요구하는 퇴직한 형사로써 동철을 무시하고 얕보는 캐릭터이다. 정인기는 냉철한 눈빛으로 박중훈과의 맞짱에서도 기 한번 꺾기지 않는 강한 카리스마를 내 뿜으며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유일한 악역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동철의 친구 종서로 등장하는 배우 박원상은 동생들을 아우르는 남다른 배포와 뚝심 있는 캐릭터로, 동철과 같은 건달이지만 전혀 다른 이미지를 통해 삼류 건달 동철의 처지를 더욱 리얼하게 한다. 박원상은 그 동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화려한 휴가, 범죄의 재구성 등 작품을 통해 매번 강한 캐릭터를 선보인 명품 조연으로 잘 알려져, 그의 존재감만으로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동철의 뒤를 따른 신입 건달 재영 역의 권세인은 서구적인 마스크 만으로도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건달이 되고 싶어 하지만, 천성은 티없이 순수한 청년으로 마치 극 중 ‘리틀 동철’을 연상케 하며 동철로 하여 과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한다. 정인기, 박원상의 탄탄한 연기내공과 신예 권세인의 풋풋함이 더해져 내 깡패 같은 애인의 웃음과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전 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과장되지 않는 따뜻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는 내 깡패 같은 애인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며, 탄탄한 흥행 내공을 과시하고 있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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