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 포에버>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악당 럼펠의 보이스 더빙을 맡은 이수근이 럼펠의 의상과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앵그리 위그’를 완벽히 갖춰 입고 찍은 스틸을 최초로 공개한다.
슈렉 포에버에서 럼펠의 보이스 더빙을 맡은 ‘국민 앞잡이’ 이수근이 목소리 뿐 아니라 의상과 가발까지 갖춰 입고 완벽한 럼펠로 변신했다. 슈렉에게 접근해 겁나먼 왕국을 접수하고 비루했던 마법사 시절을 깨끗이 잊고 싶은 럼펠은 마치 왕실의 귀족마냥 모든 상황과 장소에 맞게 옷을 갖춰 입는다. 또한 기분에 맞춰 ceo 가발, 앵그리 가발, 연설용 가발 등 다양한 가발을 바꾸어 쓰는 그는 진정한 패션리더이기도 하다.
럼펠의 옷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다양한 가발 중에서도 특히 이수근이 쓴 가발은 일명 분노의 ‘앵그리 위그’이다. 마치 불꽃이 일렁이는 듯이 하늘을 향해 치솟은 붉은 머리가 인상적이다. 주로 슈렉이 너무나 아끼는 미러볼을 산산조각 냈을때나 피리부는 사나이가 잡아오라는 슈렉은 빼놓고 엄한 오거들만 잡아왔을 때 애용하는 가발이다. 아담한 체구까지 럼펠과 쏙 빼닮은 이수근은 럼펠의 의상과 가발을 마치 본인의 옷처럼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슈렉 포에버는 럼펠 의상 스틸과 함께 이수근의 더빙 예고편도 함께 공개한다. 이수근의 목소리 샘플을 들은 드림웍스 관계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만족감을 표시했을 정도로 그의 목소리 연기는 수준급이다. 이번에 공개된 더빙 예고편에서는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뤄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 이수근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럼펠이 슈렉에게 단 하루의 자유를 주겠노라고 달콤한 제안을 건네는 장면과 겁나먼 왕국을 차지하고 독재자가 된 럼펠의 연설 장면에서 이수근의 능청스러운 목소리 연기가 빛을 발한다. 전문 성우 못지 않은 목소리 연기로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이수근의 더빙 연기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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