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셔츠 바람으로 태성에게 쫓겨난 재인

숨겨왔던 그녀의 각선미에 서울 시내가 술렁거려?

박미경 | 기사입력 2010/07/14 [09:55]

와이셔츠 바람으로 태성에게 쫓겨난 재인

숨겨왔던 그녀의 각선미에 서울 시내가 술렁거려?

박미경 | 입력 : 2010/07/14 [09:55]
여신은 와이셔츠마저 아름답다. 최근 <나쁜남자>에서 단아하고 참한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이 악착같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야망으로 똘똘 뭉친 재인으로 완벽하게 연기 변신에 성공한 한가인.

그녀가 이번에는 백주대낮에 와이셔츠 한 장 달랑 입고 남자 양복 쟈켓을 대충 허리에 두른채 커다란 남자 구두까지 신고 나타났다. 게다가 무언가 화가 잔뜩나 있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의 손을 꼭 잡고 아스팔트 위를 걷고 있는 김남길의 모습도 심상치 않은데 그는 아무것도 신지 않은 맨발에 조끼 차림인 것.


이미 예고편 공개에서부터 ‘에로조끼’로 명명된 맨발의 김남길이 조끼 입은 모습은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면. 또한 와이셔츠 만 입은 채로 김남길과 손을 꼭 잡은 채 거리로 나선 한가인의 모습에서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을 수 없다.

10회에 방송될 재인의 와이셔츠 씬은 태성과 재인의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는 장면이자 건욱의 마음에 자리잡은 재인이 어느 정도 인지를 알 수 있게 만드는 장면. 태성의 비서로 모든 스케줄을 꿰차고 있는 건욱이 제공해주는 고급정보로 태성과 가까워지고 있는 재인에게 날벼락 같은 사건이 일어난다.

태성의 집에서 와이셔츠 한 장만 입은 채로 쫓겨난 것. 재인의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와 그녀를 위해 기꺼이 옷과 신발을 벗어준 건욱. 과연 그 날 태성의 집에서는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오는 수요일 10회 방송 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를 녹일듯한 섹시함과 함께 강렬한 눈빛 카리스마로 모든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남길, 내비치고 싶지 않던 숨겨진 욕망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주고 있는 재인역의 한가인.

재벌 후계자의 시크한 매력과 사랑 받지 못하는 남자의 절실함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보여주고 있는 김재욱 등 모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나쁜남자>는 얽혀있는 사랑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내며 시청자들을 한여름 뜨거운 열정에 빠져들게 할 예정. 아울러 미스터리한 선영의 자살은 점점 건욱을 향해 좁혀지면서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나쁜남자>는 수목 sbs를 통해서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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