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에서 날짜를 확인한 다혜는 불안한 맘을 안고 임신테스트기를 구입한다. 임신을 확인한 다혜는 혼자 속앓이를 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다혜가 걱정된 강호는 집으로 그녀를 찾아가는 모험을 감행한다. 강호는 어렵게 만난 다혜에게 임신사실을 전해 듣고 잠시 얼이 빠진다. 실없는 농담을 던지던 강호는 “결혼하자”고 말한다. “자신있냐”는 다혜의 물음에 “결혼 하면 되지 뭐!”라고 호언장담하며 그녀를 달랜다. 그러나 두 사람 앞에는 여러 가지 장애가 도사리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도 유학을 준비하던 딸 다혜에게 이상함 낌새를 느낀 엄마 인선(이휘향)이 출국을 앞당기고, 다혜를 강호에게 말도 못하고 급작스레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강호는 공항으로 달려가 “다혜야”를 울부짖고, 이런 강호를 발견한 다혜는 용기를 내 엄마로부터 도망친다. 그리고 딸을 애타게 찾는 인선과 삼촌 인표(선우재덕)을 보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이에 하룻밤 인연으로 알콩달콩 사랑에 빠진 귀여운 막내 커플이 앞으로 임신으로 인해 앞으로 양가에 불어 닥칠 폭풍우에 어떻게 맞설지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무엇보다도 막내 강호를 서른이 다 되가도록 취직도 못한 ‘루저’로 여기는 독불장군 아버지 종대(백일섭)와 딸을 손 안에서 조종해온 엄마 인선의 강력한 반대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종대와 인숙의 철없던 과거의 인연이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진 부분은 이들에게 넘어서야 할 장애물. 이날 방송분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파란을 예상치 못한 채 과거 아름다웠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행복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따라서 이들의 자녀가 처한 상황을 알게 됐을 때 묘하게 얽인 부자와 모녀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나갈지에 대한 문제 역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지난 주 이혼선언으로 극의 긴장감을 몰아넣었던 정임(김지영)은 결국 짐을 싸서 집을 나갔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임을 몰아붙인다. 이에 정임은 “나도 지긋지긋해 죽겠어!”라며 태호를 향해 울분을 토하고, 이들 부부는 본격적으로 냉전에 돌입한다. 18일 방송분에서는 이혼 위기를 맞이한 장남 태호-정임 부부와 준비 없이 임신과 결혼이라는 난관에 봉착한 막내 강호-다혜 커플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갈지에 대해 그려질 예정이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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