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천국 서울, 2010 서울그랜드세일 오픈

한여름 무더위를 ‘쿨’하게 식혀줄 쇼핑 페스티벌이 펼쳐져

강현정 | 기사입력 2010/07/20 [15:20]

쇼핑천국 서울, 2010 서울그랜드세일 오픈

한여름 무더위를 ‘쿨’하게 식혀줄 쇼핑 페스티벌이 펼쳐져

강현정 | 입력 : 2010/07/20 [15:20]
한여름 무더위를 ‘쿨’하게 식혀줄 쇼핑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21일(수) 오전11시30분,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4일간의 쇼핑축제 ‘2010 서울그랜드세일’의 막을 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한국의 집’의 오고무&삼도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난타 등 화려한 공연은 물론 행사 참여업체 ‘트리시클로’ 선글라스와 시계, 롯데백화점 상품권 및 롯데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펼쳐져 명동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2010 서울그랜드세일 홈페이지 캡쳐    

‘2010 서울그랜드세일’은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관광마케팅(주)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한국관광공사·(재)한국 방문의 해가 후원하는 행사로 7월 21일(수)부터 9월 12일(일)까지 서울시내 5천여 개 업소가 참여해 진행된다.

‘서울그랜드세일’은 ‘쇼핑 천국 서울’의 이미지를 내외국인에게 인식시키고, 서울의 쇼핑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유명 쇼핑업체·숙박업소·음식점·관광명소 등에서 가격 할인과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6배 늘어난 5천여 개 업소들이 참가해서 최대 60%에 이르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내외국인의 이용률이 높은 20개 분야의 대형체인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big20’이 참가해 실질적인 혜택이 대폭 늘어 날것으로 기대된다.

big20는 백화점, 면세점, 커피전문점, 영화관, 박물관, 편의점 등 4,200개 업소와 명동·북창동·남대문, 이태원, 동대문, 종로·청계천 등 4개의 관광특구 내에 있는 600여개 일반업소, 외국인을 대상으로 3만 원대부터 숙박이 가능한 이노스텔 등 서울 시내 90개 숙박업소이 참가한다.

‘2010 서울그랜드세일’은 쇼핑과 문화,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쇼핑 페스티벌’이라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난타·점프(jump)·사춤 등의 문화공연을 비롯해 한강수상택시, 한국의 집,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쌈지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쇼핑뿐만 아니라 서울이 가진 여러 가지 매력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오프닝 세리모니를 비롯해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이벤트를 통해 ‘쇼핑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종이쿠폰 사용은 물론 모바일 쿠폰, qr코드 등을 통한 ‘스마트한 쇼핑’도 가능해진다.

멤버십카드는 공항이나 관광안내소, 대형 참여업소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계산 시 제시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그랜드세일 행사 홈페이지(
www.seoulgrandsale.com)를 방문하면 최신 정보를 4개 국어(한·영·일·중)로 확인 가능하며, 쿠폰 출력은 물론 다양한 쇼핑tip도 얻을 수도 있다. ※ qr 코드 :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2차원 바코드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더 많은 관광객이 금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홍보대사 배용준씨를 모델로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서울그랜드세일 광고를 실시하였으며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공항 환영이벤트와 웰컴 kit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해외지사들을 활용하여, 현지에서 멤버십카드와 쿠폰 리플릿을 배포하고, 현지 매체들을 대상으로 광고 및 홍보를 진행하여 서울그랜드세일을 알리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시티투어버스 12대에 서울그랜드세일의 이미지를 래핑해서 현지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발급건수가 20억장이 넘는 중국 최대 카드사인 은련카드와 연계, 서울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중국인 쇼핑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0 서울그랜드세일은 쇼핑 천국,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증대시켜 관광수입의 확대와 관광관련 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랜드세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홍콩, 도쿄, 싱가포르 등 다른 경쟁도시들과 차별화되는 서울만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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