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최근 '걸파이브'에서 하차했다. 이유는 영화 '써니'의 주연으로 캐스팅됐기 때문이다.남보라는 '과속 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신작 '써니'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지난 19일 민효린, 심은경 등과 함께 첫 대본 리딩을 마친 상태.
영화 '써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40대 중년이 된 여성들이 고교시절 7공주였던 친구들을 찾아 나서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남보라의 소속사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걸파이브 하차에 대해 "'걸파이브' 촬영이 늦어지면서 이미 출연 예정이었던 '써니'에 지장을 주게 돼 어쩔 수 없이 하차하게 됐다"고 하차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써니’는 오는 8월 말 크랭크인 해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