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날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김남길이 큰 화제가 된 가운데 김남길이 힘든 시절 큰 위로가 되어 준 오협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방송 직후 오협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 상위 순위에 오르고, 그의 미니홈피에 하루 2만여 명이 이상 방문할 정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또한 김남길의 팬들이 과거 김남길을 보살펴 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댓글로 이어가고 있다. mbc 공채 30기가 된 오협은 “공채 31기였던 김남길을 mbc 구내 식당에서 처음 만났고, 집도 가깝고 대화도 잘 통해 금방 친해졌다”며 “김남길이 교통사고로 입원했을 때 창밖을 보고 멍해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매일 가게 됐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후에 오협도 촬영 중 교통사고가 나서 우연찮게 같은 병원에 입원해 서로 위로했다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오협은 “긴 무명기를 거쳐 스타가 됐지만 항상 변치 않은 김남길을 보면 대견스럽다”며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늠름해져서 시청자들에게 오래토록 사랑받은 배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각 방송사 공채 시험을 9전 10기만에 붙어 mbc 공채 30기로 배우생활을 시작한 오협은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누나’. ‘대장금’, 영화 ‘보스 상륙 작전’ ‘공필두’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공채 동기로 김태현, 최자혜가 활동 중이며, 성균관대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한 학구파 배우이다. 현재 연기자 활동 외에 mtm 연기아카데미의 교육개발 팀장이며, 한양대학교, 정화예대 교수로도 재직중이다.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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